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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어파월, 스킨케어 일상을 결정해주는 AI 뷰티서비스 컨셉 디자인


 

영국디자인회사 시모어파월(Seymourpowell) 인공지능과 사용자정보를 기반으로 완벽한 제품을 결정해주는 화장품서비스 컨셉을 디자인했다.

 

미스포크(Mespoke) 일종의 구독 서비스로서 기후와 스타일트렌드와 같은 “빅데이터 일정이나 식단, 여행계획 등의 사용자 개인정보를 결합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스킨케어  뷰티제품을 골라준다



 

 똑똑한 화장품서비스 컨셉은 앱을 통해 운영되며 일주일 전에 고객이 필요한 모든 제품을 자동으로 보내준다. 썬크림과 BB크림에서부터 오염방지 세럼과 오메가 3 이르기까지 매일 사용하는 제품은 생분해되는 1회용 포장으로 제작돼 공급된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은  단계로 작동한다.  번째 단계에서는  사용자의 피부타입과 환경, 개인적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고, 다음 단계에서는 사용자의 최근 라이프스타일과 다음  일정을 참고해 기초 프로파일을 확대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멕시코 툴룸으로 휴가를 떠나려고 한다면, 미스포크는  정보를 입수한 다음 자동으로 습도가 높은 환경과 해변의 분위기에 적합한 제품을 보내준다. 시모어파월이 설정한 모의 사례를 기초로 하면 고객이 받을 패키지에는 알로에베라 애프터선 로션과 브론저, 바다소금 헤어젤과  타투스티커 등이 들어있게 된다


 회의  뉴욕에 가게  사람을 위해서는 오래가고 매트한 립스틱을 사용자의 피부색에 맞게 고르고, 일을 마친  도시의 오염물질을 씻어낼  있도록 숯이 함유된 클린징 패드를 함께 보내준다.

직장이나 밖에 나가지 않고 운동하는 날에는 미용제품 대신 보조식품으로 제품 공급 방향을 살짝 돌린다.

 


 

미스코포는 아직까지 순전히 이론 단계에 있으며, 시모어파월 디자이너들은 이를 통해 AI 만드는 극도로 유연하고 개인화된 미용서비스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고자 한다.

 

개발팀은 최근 전세계 전문가들과 해당 분야 유력 인사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했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미스포크 컨셉을 만들어냈다.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문화의 확산으로 소비자 행동이 전환하고 있는데, 특히 스킨케어 소비자들은 인스타그램이나 레딧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품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


광범위하게 퍼진 연결성의 영향으로 다양성에 대한 욕구가 커지는 한편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개발팀은 이러한 사회적 환경변화 속에서 사람들이 나름의 독특성을 만들어내기 위한 도구로 신체를 바라보고 있는 현상에 주목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행동변화와 새로운 기술이 어떤 식으로 결합될  있을지를 고민할 결과 미스포크를 디자인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미스포크는 보다 자연친화적인 제품과 보다 지속가능한 패키지를 추구하는 트렌드도 끌어안았다. 매일  제품을 개별포장함으로써 합성보존제를 줄일  있다고 시모어파월측은 강조했다. 포장재는 생분해되는 사출성형 섬유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사용자별로 매일 사용할 분량을 개별포장하는  같은 포장방법은 당장 미스포크가 현실화되는데 가장 어려운 측면이다. 기술적으로야 가능하지만,  같은 맞춤형 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낼 만큼 현재의 생산기술이 유연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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