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과 디자인의 미래

+ 요약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향후 전세계적으로 산업 및 경제 구조의 대대적 혁신과 변화가 예측되며, 국가 뿐 아니라 각 산업 분야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이 요구된다.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제4차 산업혁명이란, “디지털·물리적·생물학적 영역의 경계가 없어지면서 기술이 융합되는 시대적 변화”로 정의한다. 이와 함께, 인더스트리 4.0에서는 “IoT·CPS 등에 의해 현실 시스템과 가상 시스템 간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자원조달에서 설계·유통·서비스에 이르는 기업의 공급사슬 전체 과정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혁명”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앞두고 세계 각국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는데, 독일은 “인더스트리 4.0 전략”, 미국은 “산업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재건 및 혁신 전략”, 일본은 “로봇신전략”, 중국은 “제조 2025 전략”, 한국은 “제조업 혁신 3.0 전략”등을 마련해서 추진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은 향후 디자인산업 분야에 디자인 가치와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이에 따른 산업적 대응책이 요구된다.

(1) IoT와 제조서비스화라는 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디자인 산업 분야에는 ‘컴퓨테이셔널 디자인’으로의 디자인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된다. (2) 다품종 적량 생산 시스템을 통한 소비자 맞춤형 생산에 따라 높아진 디자인산업 수요에 대비해야 한다. (3)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디자인산업 역시 소비자 주문 생산 및 직접 제조 산업으로의 진입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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