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테크놀로지 리뷰(MIT Technology Review)가 올 한해 가장 영향력을 미칠 기술을 전망했다. 스마트도시, 유전자정보를 이용한 운명예언,  “바벨피쉬” 이어폰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테크 리뷰는 어떤 기술이 우리 삶에 깊숙이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주목하면서, 최근 발표된 프로젝트와 제품, 조사연구 등을 중심으로 선정작업을 진행하였다. 예를 들어, 토론토에 최첨단 도시 거리를 조성하려는 사이드워크랩(Sidewalk Labs)의 계획은 “감각도시(sensing city)”라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혁신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혁신기술로 인정받았다.

기계에 상상력을 부여하는 GAN이라는 인공지능분야의 신기술이 클라우드서비스에 적용되면 보다 저렴하고 사용하기 쉬운 클라우드서비스가 가능하다고 MIT는 전망했다. 테크 리뷰는 또 거의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구글의 픽셀 버드(Pixel Buds)가 출시되면 비슷한 기능을 가진 “바벨피쉬(babel fish)” 제품들이 줄지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줄기세포연구, 유전자 연구, 청정에너지생산 등도 MIT가 선정한 혁신기술에 포함되어 있으며, 구글, 아마존, JP모건 체이스, IBM등 아직은 불확실한 기술들을 선도하고 있는 대기업들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언급하고 있다.

MIT 테크놀로지리뷰는 2001년 부터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을 전망해 왔으며, MIT 역시 혁신적 기술연구를 수행하기로 이름 나 있다. MIT가 최근 발표한 프로젝트에는 빛을 내는 식물과 “스스로 고치는” 스포츠카 등이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