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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자율주행 에어택시 첫 시험비행 성공

 

 

 

에어버스(Airbus)가 개발 중인 자율 전기 에어택시가 첫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 에어버스가 개발 계획을 발표한지 일년만이다. 바하나(Vahana)라고 알려진 이 승객용 드론은 20180 131일 오전 852분에 미국 오리건주 펜들턴 상공을 비행하였고 5미터 상공에서 53초간 머물렀다고 한다.

 

"오늘 우리는 항공우주분야를 혁신시킬 대단한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바하나 프로젝트를 이끈 자크 러버링(Zach Lovering)의 말이다. "불과 2년도 안된 기간에 냅킨에 그려진 컨섭 스케치가 실제크기의 자율비행기로 제작돼 비행까지 성공한 겁니다.

  

에어버스의 실리콘밸리 지사인 A³ 에서 개발된 바하나는 에어버스가 투자해온 자율주행기술과 인공지능연구의 첫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도심의 교통체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개발된 자율주행 에어택시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로서 늘어만 가는 도심 교통수요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자동차보다 2배에서 4배 빠르며, 길이 2.8미터, 높이 5.7미터, 6.2미터 크기에 비행거리는 약 80km이다.

 

전자율주행과 위험감지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범하는 실수를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높였다는 자체 평가다. 앞으로 기차나 택시 등을 대체할 출퇴근용 교통수단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제적일 뿐 아니라 교통사고나 열차지연 등에서도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고 에어버스는 설명했다.

 

바하나의 쓰임새는 에어택시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상의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화물운송, 구급차, 구조대, 이동병원, 리무진 등 다방면에 활용 가능하며 재난지역에는 모듈형 인프라로 쓰일 수도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무인 비행기가 도심교통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기운데 선도적인 자동차디자이너 폴 프리스트만(Paul Priestman) 2016년 디진과의 인터뷰에서 개인 드론이 미래 도시의 이동수단을 대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바하나 개발 계획 발표 당시 에어버스는 앱을 통해 개인 항공기 예약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는데, 이는 우버(Uber)의 차량공유 계획과 유사한 개념이다. 우버는 2020년 비행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항공 수송기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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