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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MIT자가조립연구소 고속 액체프린팅 기술 시연

미국 MIT 자가조립연구소(Self-Assembly Lab)는 2017 12월에 개최된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 전시회에 참가하여 고속액체공정을 통해 즉석에서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시연해 보였다. 연구소가 고속액체프린팅 기술을 대중 앞에서 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명젤로 채워진 유리 탱크 안에서 로봇이 토트백과 조명을 프린트해내는 시간은 불과 몇 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번 전시에는 패트릭 패리쉬 갤러리(Patrick Parrish Gallery)와 함께, 가구브랜드 스틸케이스(Steelcase), 브라질 예술가인 마르셀로 코엘로 Marcel Coelho), 스위스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구베란(Christophe Guberan) 등이 MIT 연구소와 공동 부스를 마련해 이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2017년 초에 등장한 3D 액체프린팅 기술은 컴퓨터가 제어하는 노즐을 통해 물질를 젤 속에 밀어넣는 방식을 사용한다 젤로 채워진 탱크 안에서 로봇팔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고무 필라멘트를 정해진 위치에 쌓는데 이 필라멘트는 스스로는 결합하되 주변물질과는 분리되기 때문에 일단 설정완료 후 그려진 물체는 하나의 매끈한 완성품이 되어 나온다.




전시회 방문자들은 투명한 유리 탱크를 통해 제작 공정을 지켜보고 완성품을 탱크에서 꺼내 깨끗하게 한 다음 전시하는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 하나의 디자인을 제품으로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겨우 수 분에 불과하고, 모든 제품은 제작 즉시 그 자리에서 구입할 수도 있었다.

연구소는 탱크의 크기에 따라 가구와 같은 대형 제품도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기존의3D 프린팅기술이 인쇄 속도와 제품의 크기에 제한이 있고 결과물의 질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어서 현장에서 유용한 제조방식으로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면, 고속액체프린팅 기술은 크기나 무게의 한계를 뛰어넘는 예술적 경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디자인과 생산, 균일화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면에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디자인​디자인마이애미는 미국 마이애미시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예술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2017 12 6일부터  10일까지 마이애미 해변에서 개최되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Tag
#3D 액체프린팅 #액체인쇄 #자가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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