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Powered Design: AX 시대의 디자인

디자인 산업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 AI의 도입은 디자인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며, 디자이너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역량을 확장하고,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창조적인 작업에 접근하는 방식을 재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디자인 모델링, 스타일 시뮬레이션 등은 디자이너들이 고유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아이디어를 시각화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험하고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AI와 디자인 융합은 경영철학, 조직문화, 디자인 프로세스, 디자인 방법을 혁신하면서 디자인산업과 디자인 역할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어 디자이너들은 AI로 자신의 작업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창작 방식을 탐색해야 할 것이다. AI 기술과 디자인의 통합은 저작권과 지적 재산권과 같은 새로운 도전과제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AI에 의해 생성된 디자인 작품의 저작권 소유와 관련된 명확한 법적 지침의 부재는 디자이너와 창작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논의가 시급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AI를 활용한 디자인의 미래는 기술적 혁신뿐 아니라, 이러한 작업이 가져올 법적, 윤리적 쟁점에 대한 깊은 이해와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이 강연에서는 AI 기술이 디자인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로 인해 디자이너들이 마주하게 될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대해 탐색한다.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AI 기술을 통해 창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야 할 것이다.

강연자 소개 :

유훈식 교수는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미디어비즈니스학과의 교수이자 학과장으로, 사용자경험(UX) 디자인과 생성AI(ChatGPT)를 활용한 UX 디자인에 관한 연구와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UX 디자인의 철학을 기반으로 가치 있는 경험을 설계하는 데 17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SK텔레콤 등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 경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또한 국제 사용자 경험 전문가 협회(UXPA) Korea의 이사로 활동하며, UX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의 연구와 교육 활동은 웹3.0,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최신 기술을 UX 디자인과 접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웹3.0 교과서'를 비롯한 다수의 출판물을 통해 블록체인과 웹3.0의 핵심 개념과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이 분야의 지식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외부 강연을 통해 블록체인의 UX 활용과 전략 수립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 교육과 직업 변화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 이 자료는 2024.03.13. 한국디자인진흥원 서비스디자인실 직원 대상 'AX 시대의 디자인' 강의 자료를 유훈식 교수의 허락을 받아 공개하는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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