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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스털링시, 세계 최초의 AR 도시 만들기 위한 관광 앱 개발


 

이미지 출처: https://www.yourstirling.com/see-do/xp/


영국 스코틀랜드의 도시 스털링이 세계 최초의 완전 AR 도시를 내세우며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지역 탐색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Stirling XP를 개발했다. Stirling Council과 BT가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런던의 디자인컨설팅 기업 Seymourpowell이 개발 실무를 맡았다.

 

구글이 새롭게 선보인 지리공간정보 활용시스템인 Geospatial 플랫폼과 2021년 구축된 광통신 및 5G 통신망을 이용한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지리공간정보 기술을 적용한 첫 번째 사례라고 한다. 스털링시는 Stirling XP 앱에서 도시에 대한 쌍방향 정보와 그래픽, 3D 모형을 사용하는 한편, 각종 리워드 및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도시의 역사를 게임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팬데믹 이후 침체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미지출처: Stirling Council

 

스털링시에서는 많은 지역이 보호구역으로 묶여있다 보니 각종 사인물의 설치에도 제약이 따른다. 가상의 대형 표지판이 등장해 목적지까지 길을 안내하는 모바일 앱은 이러한 현실적 문제에 대한 훌륭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사용자가 즐기면서 탐방할 수 있는 경로를 찾아준다는 점에서는 구글맵 등과 차별화된다. 또, 지역의 기업들에는 이 앱이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도 있다.

 

Stirling Council은 스코틀랜드 정부의 Place Based Investment Programme을 통해 이 프로젝트에 20만 파운드(약3억 2,000만 원)를 투자했다.

앱 개발의 다음 단계에서는 VR 헤드셋과 연동해 이동에 제약받는 사람들을 위한 관광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246개 계단을 올라가야 볼 수 있는 국립윌리스기념탑에서의 도시경관을 VR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자료출처: Seymourpowell designs app to make Stirling the “world’s first” AR city - Design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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