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도 메타버스 진입, 예술가협업통해 NFT작품 전시판매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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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개발기업인 CitizenM이 메타버스에 가상 호텔을 세울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텔 부지는 메타버스 플랫폼 The Sandbox에 마련한다.
가상 호텔의 건립비용은 NFT 2,000개의 판매 수익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판매되는 NFT에는 할인권이나 무료음료 쿠폰 등과 같은 보상제도를 연동시켜 실제 시티즌엠 체인 호텔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NFT는 같은 가격에 판매되지만, regular, special, legendary로 구분되는 3단계 등급은 임의로 차등 부여된다. 단계가 높아질 수록 혜택이 커지기 때문에 해당 NFT의 가격도 올라갈 여지가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가상 호텔 건설과 더불어, 업체는 신진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NFT 예술품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가상 호텔 벽에 걸린 예술품은 투숙객의 구매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시티즌엠은 가상 호텔 사업과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회사의 수익금을 가지고 현실 세상에 실제 호텔을 짓겠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는데, 자신들이 발행한 NFT를 산 사람들이 실제 호텔의 위치를 투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수 많은 기업들이 가상 세계에 건물을 짓고 있다. 건축스튜디오 Voxel은 메타버스 패션위크 행사장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가상 경기장을 디자인했고, BIG과 Zaha Hadid Architects의 경우, 각각 가상 오피스와 “사이버 어반” 시티를 메타버스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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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 전문보기: CitizenM to become "first hospitality company to build in the metaverse" (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