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의 제품과 모조 제품을 구분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미국
뉴욕의 스타트업 '엔트루피(Entrupy)'는 현미경 카메라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명품 브랜드 제품을 감정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는 휴대용 현미경 카메라로서, 몇 분 내에
간단하게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엔트루피는 루이비통, 샤넬
등 11개 브랜드 제품에 대해 98% 이상의 정확도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엔트루피는 11개 브랜드의 3만여개
제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는 진품 및 모조 제품의 사진 수천만 장을 포함하고
있다. 엔트루피의 현미경 카메라는 대상을 260배 확대, 로고나 스티치 등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정확히 가려낸다.
가입비 299달러(약 33만 원), 월 99달러(약 11만 원)에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등 약 160여개의 사업체가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엔트루피는 다이아몬드, 도자기, 자동차 부품, 신발
등 다양한 제품의 감정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Originally published by (www.psf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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