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무선 스피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소니는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IFA 2017)에서 구글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탑재한 무선 스피커(모델명: LF-S50G)를 공개했다.
"오케이, 구글(OK, Google)"이라고 구글 어시스턴트를 불러, 음성으로 스피커 볼륨을 조절하거나 재생할 음악을 선택할 수 있다. 제스처를 인식, 기기 가까이에서 손을 흔들어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스피커로 구글 캘린더 기능을 사용하거나 연결된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애플이 공개한 스마트 스피커처럼 원통 모양의 디자인이며, IPX3 등급의 생활방수를 지원해 주방 등 물이 튈 수 있는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전면에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 시간을 표시한다. 가격은 200달러(약 22만7,000원)이며, 10월부터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에 출시될 예정이다.
Originally published by (www.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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