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C 제조업체 레노버가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7’ 개막 하루 전 '가을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적용한 신제품을 발표했다. 스마트폰 모토 X4 등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 외에 레노버 미라지(Mirage) AR 헤드셋과 레노버 익스플로러(Explore) VR 헤드셋이 주목을 받았다.

미라지 AR 헤드셋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스타 워즈' 기반의 세 가지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헤드셋과 광선검 컨트롤러를 휴대폰에 연결해 사용한다.

익스플로러 VR 헤드셋은 PC에 연결해 사용하며 조작이 간단하고 일반 사양의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VR 체험의 문턱을 낮췄다. 마이크로소프트 진영에 속하는 익스플로러 VR 헤드셋은 마이크로소프트 앱 스토어의 2만 개가 넘는 앱(App)과 홀로 렌즈(HoloLens) 관련 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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