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Amazon)이 패션에 대해 새로운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아마존은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패션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부터 생산, 유통까지 AI로 구현하려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패션 이미지와 사용자들의 선호도, 댓글
등을 분석, 트렌드를 예측해 잘 팔릴 수 있는 옷을 디자인하는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패션 업계에서는 유명 디자이너들이 트렌드를 선도하는 동시에, 사용자에
기반한 새로운 트렌드도 나타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들은 수백만 개의 이미지를 분석해 통계적으로
잘 팔릴 수 있는 스타일을 패션 브랜드에게 제안하고 있다. 패션 업계에서 누가 트렌드를 먼저 포착하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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