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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전이 오는 2009-12-12(토) ~ 2010-04-04 (토)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3층에서 열린다. 

 

"현대미술계의 철학과 패러다임을 바꾼 아티스트 – 앤디 워홀,

그의 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


지난 10여 년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시회가 개최되었고, 매년 피카소와 함께

옥션 거래 총액 1~2위를 랭크하고 있는 아티스트 앤디 워홀. 미술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앤디 워홀의 작품 세계 전모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 오는 12월 12일부터 2010년 4월 4일까지 100여일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 Andy Warhol, the Greatest>展은 워홀 자화상과 대중

스타를 포함한 세계적인 유명인사의 110여 점에 달하는 초상화가 소개 된다. 또한 국내에

소개 되지 않았던 많은 작품이 포함된 110여 점에 달하는 그의 주요작품들로 구성된다.

더불어, 워홀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과 사진, 기념물까지 총 400여 점이 넘게 소개 되어

앤디 워홀의 예술과 철학, 그리고 생전 그의 일상을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展의 특징


앤디 워홀은 그 이름만으로도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이다.

앤디 워홀하면 떠오르는 몇몇 작품의 이미지로 인해 팝아트의 거장 또는 제왕이란

타이틀로 많이 불렸다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앤디 워홀에 대해서도 알게 될 것이다. 국내 전시에서는 좀처럼 소개되지 않았던

추상의 이미지 중 그림자 시리즈, 군인들의 위장복과 같은 이미지의 캐머플라쥬

패턴 시리즈나 앤디 워홀 뮤지엄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여기는 11m의 대형

리플렉트<회상>, 회화와 유화, 실크 스크린을 통해 작품화 한 마오, 비틀즈 등의

인물화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전시되지 않은, 오로지 앤디 워홀 뮤지엄에서만

볼 수 있었던 30여 점의 작품 등 많은 작품들이 전시, 소개 될 것이다.

물론 앤디 워홀하면 떠오르는 대표작들 - 캠벨 수프 캔, 플라워, 코카콜라, 브릴로

상자 등 -도 전시된다. 또한 이번 앤디 워홀 전시회는 최근 전 세계에서 전시되었던

앤디 워홀 전시회 중 가장 많은 작품들이 들어오는 대규모의 회고전이다. 앤디 워홀의

대표작에서부터 처음 접해보는 다양한 작품들까지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회고전이 될 것이다.


                                                                                       -  서울시립미술관 -

 

 

미술관에 걸어서 가는 길에 워홀전의 배너들이다. 앤디 워홀의 작품들 중

인물 부분들을 위주로 배너를 만든 것 같았다

  

 

 

앤디 워홀의 작품들 중 죽음과 재난을 소재로 삼아서 만든 것들이 많이 있다.

예전에 리움미술관의 전시에서는 인간이 죽은 사건이 일어난 현장을 작품에

담아서 워홀만의 색으로 표현을 했었다. 그 작품을 보고난 후 끔찍한 사건을

저런식으로 작품에 담을 수 있고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으며 본인이 팝아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도

그런 작품들이 올까 기대를 하고 갔지만 이 작품들이 와있었다.

 

 

마이클 잭슨과 마릴린 먼로이다. 앤디 워홀의 작품들중 인물부분은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당시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던 인기 스타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추억이 되어버린 마이클 잭슨과 마릴린 먼로.. 이번 전시에도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앤디 워홀 하면 떠오르는 캠밸 통조림.. 작품이다.

 

베토벤이라는 시대의 한 인물을 작품의 소재로 선정 하였으며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였다.

 

  

이 작품의 재료에는 소변이라는 것이 있다. 일반인들이 작품의 재료에

소변을 썼다면 주변의 어떤 반응을 샀을까??

 

 

 

2층의 벽면에는 워홀의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허용한

공간이 있다. 꼭 예전부터 전시장의 한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3층 전시를 보고 나오면 벽면에 워홀의 명언들을 텍스트로 꾸며 놓았다.

그의 명언 중 “왜 사람들은 예술가를 특별하다고 생각하는가? 예술가는

다른 종류의 직업일 뿐이다” 이 말이 와 닿았다. 요즘에는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예술을 하는 사람들을 특이하게 보는 현상들이 많았다.

예술이라는 일을 하는 예술가들에게는 그런 시선이 좋을 수도 하지만

싫을 수도 있다. 그들도 그들만의 직업을 존중받길 원하고 평범하게

바라봐주길 원한다. 시원시원한 워홀들의 명언들.. 이번에는 기대만큼

앤디 워홀의 작품이 많이 전시되지 않아서 약간의 실망도 있었지만

다음번에 국내 전시가 또 열린다면 더 많은 작품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뒤로 한채 전시장을 나왔다.  

Tag
#팝아트 #앤디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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