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삼성 디자인 멤버십의 M.E.P(Membership Emergence Project)는 ‘Super Social’이라는 주제 아래 ‘함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함께’하는 다양한 방식들을 조명했다. 사회를 이루는 개인의 모습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상황과 취향에 따라 함께하는 대상의 범위나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함께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을 바라보기도 하고, 함께하기 위해 역설적으로 혼자를 택하기도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함께’에 대한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9가지의 Super Rules을 발견했다. Super Control(즐거움을 더하고), Super Setting(직접 바꾸고), Super Friendly(친근하게 다가가고), Super Heart(서로의 힘이 되고), Super Flex(취향을 즐기고), Super Between(적절히 거리 두고), Super Sense(세심하게 살피고), Super Active(활력을 더하고). Super Link(공통점을 찾고)라는 9가지 Super Rules을 기반으로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9가지 디자인 솔루션을 제안했다. 오프라인 전시는 8월 22 - 24일까지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 Innovation Studio에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전시는 8월 22일부터 현재 진행 중이다.
온라인 전시 링크 http://www.supersocial23.com/
(삼성 디자인 멤버십의 M.E.P(Membership Emergence Project) 코스는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원 각자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시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인재로 육성하고자 한다. 삼성 디자인 멤버십 회원들은 매년 새로운 제품, 서비스를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uper Heart : BEMO (비모)
오지원, 김윤호, 김서현, 변서진, 윤여준
BEMO(비모)는 반려동물이 스스로의 삶을 컨트롤할 수 있는 스마트한 홈 환경을 제안한다. 대부분의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들은 반려인이 움직임을 제어하는 반면, 비모는 반려동물이 간단한 동작만으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했다. 세가지 가전제품 Grumr, Huntr, Nestr 로 구성되며, 이를 활용하여 그루밍, 사냥 등의 놀이도 할 수 있다. Grumr는 반려동물이 노란색 트리거에 발을 올리면 햇빛을 대체한 따뜻한 빛과 자연스러운 식물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반려동물이 햇빛을 쬐면서 자신의 털을 관리하는 것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다. Huntr는 노란색 공을 당기면 신선한 사료가 등장하도록 설정하여, 끼니마다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Nestr는 반려동물이 쾌적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꾹꾹이를 하거나 땅을 파고, 이불을 긁는 행위에서 출발했다. 트리거인 노란색의 살을 긁으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바닥이 시원해진다. 비모의 세 가지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된 식사량, 체중, 체온 등의 일상 데이터는 반려인의 스마트 워치나 스마트폰 앱 등으로 전송되어 실시간으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비모는 반려동물이 스스로 자신의 생활 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연결해 주는 새로운 통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Super Friendly : Hausik(하우직)
라현흠, 강찬영, 정나은, 박효경, 홍동영
Hausik(하우직)은 사용자의 사소한 습관, 감정 및 상황을 파악하여, 유연하게 반응하고 보살핌을 제공하는 Hub 생태계로 사용자와 감각적으로 연결된 따스한 집을 지향한다. 하우직은 3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메인 홈 허브인 Liner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면서 사용자의 행동과 감정 데이터를 수집한다. AI 어시스턴트 허브인 Face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용자의 현재 상태를 위한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다. 하우직 시스템에 반응할 수 있도록 집안 제품에 설치하는 휠(wheel)인 Lay는 두 개의 허브에 반응하여 집 안 가구, 소품 등이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허브를 통해서 수집된 사용자의 정보들은 전용 앱인 Cube로 전송되어 마치 일기를 기록하듯 사용자의 습관과 감정을 자동으로 저장한다. 또한 Lay가 부착된 제품뿐만 아니라 전자기기들을 Cube앱에 연결하여 스마트하게 집안을 컨트롤할 수 있다. 하우직은 우리의 무의식적인 행동에 담긴 감정과 상태를 파악하고, 행위를 비롯한 맥락까지 파악함으로써 집이 나의 삶을 이해하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한다.
Super Setting : VW(View) 뷰
김현준, 김현기, 이유진, 윤예현, 현수련
VW(View, 뷰)는 소셜 플랫폼 속 능동적인 탐색을 위한 알고리즘 허브이다.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콘텐츠 중 의미 있는 것을 판별하고 소화하는 새로운 탐색 방법을 제안한다. 기존에는 알 수 없었던 소셜 플랫폼의 추천 알고리즘을 시각화하고, 개개인이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하여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뷰에서 검색, 추천 알고리즘은 다양한 식생이 우거져 자라나는 기둥 형태의 정원으로 표현된다. 보이지 않았던 탐색 알고리즘을 시각화하여, 알고리즘의 전체적인 비율과 변화 추이를 확인하고 마치 정원을 가꾸듯 주체적으로 관리, 제어할 수 있다. 원하는 카테고리의 비율을 늘리거나, 보고 싶지 않은 콘텐츠의 키워드를 제외하여 노출되지 않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용자의 뷰를 보면서, 취향이 맞는 사용자의 뷰를 나에게 적용하거나 저장할 수 있다. 알고리즘의 투명성이나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이슈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정보를 스스로 판별하고 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뷰가 꿈꾸는 새로운 탐색이다.
Super Active : Sync (싱크)
유지인, 고승범, 김소연, 노영하, 이소은
증가하는 홈 트레이닝의 수요는 단순히 집에서 하는 운동의 의미를 넘어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 루틴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며, 공간의 이동이 발생해도 어디서든 자신의 리듬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Sync(싱크)는 포터블한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관된 운동 루틴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싱크와 연동된 앱에 신체 정보를 입력하여 자신의 신체 능력을 측정하고 운동 목표를 설정하며, 입력된 정보를 기반으로 나만의 루틴을 추천받을 수 있다. 싱크가 추천하는 루틴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현재 위치한 공간에서 할 수 있는 동작들을 알려준다. 자주 이용하는 공간은 싱크가 기억해 두기 때문에 바로 원하는 운동 루틴을 시작할 수 있다. 싱크를 사용하면 130개 동작을 할 수 있고, 상체, 하체, 코어 등 전신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길 수 있다.
플랫으로 인바디를 측정해 나에게 더 잘 맞는 루틴을 추천받거나, 실시간으로 운동 중 피드백을 볼 수 있다. 운동 중 정확한 동작 카운팅과 균형 측정을 통해서 운동을 도와주고, 인바디를 측정하여 신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헤비는 다이얼을 돌려 각각 30kg까지 무게를 증량하여 다양한 케이블 운동을 할 수 있으며, 운동 기구와 액세서리들은 케이스에 담아 플랫과 함께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새로운 공간에 있을 때는 카메라로 공간을 스캔하면, 싱크가 공간의 정보를 인식하고 크기, 구조, 제약 사항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운동 루틴을 추천해 준다. 또한 동작 수행을 위해 영상을 보거나,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역할을 하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운동을 위한 보드를 거치할 공간도 알려준다. 싱크는 홈트레이닝을 도와주고,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원하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용자에게 적합한 운동 코스를 제공한다.
Super Flex : onetwo (원투)
이형우, 박혜린, 여서구, 유해리, 홍세령
onetwo(원투)는 먹을 만큼의 식재료를 건강하게 소비하는 새로운 식 문화를 제안한다. 특히 자신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Z세대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으로 만듦으로써 이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Z세대가 자신에게 꼭 맞는 양의 음식만 소비하도록 제안한 새로운 차원의 냉장 가전 ‘Food Station’은 불필요한 식재료가 쌓인 냉’창고’가 아닌, 필요한 재료만 알맞게 보관해 주는 정거장으로, 식재료를 사고 보관하는 방식 전체를 매우 컴팩트하게 디자인했다. 먹을 만큼 소분된 한 끼 식재료를 구매하고, 배송받은 식재료 패키지는 그대로 스테이션에 보관한다. 식재료를 주문할 때에는 원치 않는 재료는 제외할 수 있으며, 주문한 식재료는 리유저블 패키지에 담겨 배송된다.
원투의 애플리케이션에는 플레이트 기능이 있다. 친구들의 플레이트를 둘러보고 밀프렙으로 제작을 원하는 것에 투표하여 목표치에 도달하면 정식으로 제작되어 판매되는 메뉴가 된다. 밀프렙의 크라우드 펀딩 같은 개념이다. 밀프렙으로 요리할 때는 플레이트 크리에이터가 공유한 레시피를 보면서 조리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플레이트 크리에이터가 되어 나만의 건강한 한 끼를 공유할 수 있다. 플레이트가 인기가 많이 메뉴로 선정되면 Station 스트랩을 받을 수 있다. 스트랩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꾸밀 수 있으며 나의 Station을 커스텀할 수 있다.
Station은 양면형 구조와 360도 어느 방향으로도 배치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작은 공간에서 새롭게 공간을 분리하고, 배치에 따라서 유동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가볍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일랜드 테이블, 침대 사이트 테이블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Super Control : Morph (모프)
정그린, 김경민, 이원재, 김선일, 윤예진
Morph(모프)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해 디지털 기반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조하는 사용자 트래킹 어시스턴트 서비스이다.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활용하는 이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짓지 않고 초연결적 생태계로 여긴다. 이들에게 집은 더 이상 고정되고 규격화된 공간이 아닌, 나에게 맞춰 유연하게 반응하는 자유로운 플랫폼이 된다. 모프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트래킹하여 상황과 용도에 맞게 공간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디바이스는 벽에 고정하는 Morph(A)와 포터블한 Morph(B)로 구성된다. 벽에 고정된 디바이스는 센서를 통해 공간 전체를 스캔하고, 사용자의 위치와 큰 움직임을 트래킹한다. 포터블한 디바이스는 카메라 센서가 있어서 사용자의 미세한 움직임을 트래킹하고 수집된 정보에 따라 집안의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제어한다. 모바일, 노트북, 데스크탑, 조명, 스피커 등을 연동시킬 수 있고, 디바이스에서 사용 중인 앱,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 등도 연결할 수 있다. 특정 구역에서 어떤 행동으로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는지 인식한 모프는 조명 등의 주변 환경을 컨트롤할 뿐만 아니라 사용 중인 디바이스까지 보조하며 극대화된 디지털 연결 및 전환 경험을 제공한다. 모프가 스캔한 집은 안방, 거실 등 기존의 물리적인 공간 분할이 아니라, 작은 반경으로 내가 위치하는 곳, 자주 이용하는 가구, 이동 동선을 기준으로 공간을 영역화한다. 이렇게 설정된 zone은 사용자의 모드 전환을 인식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또한 특정 zone에 preset 기능을 위한 단축키도 설정할 수도 있다.
모프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모드를 변화시키고, 내장된 라이팅을 통해서 모프 디바이스가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알림을 준다. 사용자가 직접 조작을 원할 경우, 스마트폰에서 새로고침을 하듯이 부드럽게 당겨주어 수동으로 디바이스를 조작할 수도 있다. 모프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는 가변적인 집을 지원함으로써 넥스트 스마트 홈을 위한 공간 제어 어시스턴트 역할을 할 것이다.
Super Between : Village (빌리지)
윤종훈, 안태광, 황지민, 서아현, 신동선
Village(빌리지)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위치로 다양한 서비스를 운반해 주는 온디맨드 로봇 시스템과 함께 할 미래 주거 공간을 제안한다. Village가 가진 Order, Send, Carry의 기능을 통해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업무에 대한 밀착형 서비스, 생활 편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Order는 원하는 물품을 원하는 장소에서 받고, Send는 물품을 원하는 장소로 운반할 수 있으며, Carry는 무거운 물건을 대신 들어준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서 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며, GPS와 UWB를 활용해 아파트 곳곳을 다니며 업무를 수행한다. 빌리지는 물품의 종류 및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공통된 하단의 구동부 로봇과 서로 다른 형태의 상단부로 구성되어 있다. 상단부는 잠금장치가 있어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Cabinet, 부피가 크고 무거운 물건에 최적화된 Wagon, 장바구니, 포장되지 않은 물품 등 고정이 어려운 것들을 담을 수 있는 형태의 Basket으로 구성된다. 모듈형 구조이므로 필요에 따라 교체할 수 있고,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발생했을 때 적합한 모듈을 제작할 수 있어 확장성 있는 로봇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
Super Link : Pitch (피치)
유영서, 김선호, 장지원, 김동준, 이수연
사용자의 다양한 역할, 프로젝트 등에 따라 작업의 종류, 데이터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작업 단계별로, 디바이스 별로 만들어진 수많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할 데이터를 바로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Pitch(피치)는 이러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OS다. 언제 어디서나 역할별 작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데이터의 연결성을 지원하고, 작업별 데이터와 작업 패턴을 하나의 연결된 선으로 제공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자연스럽게 축적하기도 한다.
여러 디바이스에서 만들어진 데이터들은 모두 클라우드에 모이고, 사용자가 다양한 역할에 맞춰 만든 멀티 프로필 별로 태깅되어 정리된다. 저장된 디바이스, 서비스 상관없이 Task Flow 패널에서 연결된 선으로 정렬된다. 피치에 생성한 프로필 별로 자주 사용하는 작업 패턴들이 축적되고 자동으로 저장되어, 향후 유사한 작업 시에 작업 플로우에 맞게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을 단축해 준다. 또한 공동 작업을 할 경우 각각의 작업자들과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어 협업 플랫폼도 지원한다.
Super Sense : Scop (스콥)
박기령, 이재희, 길정연, 이채원, 조현재
마지막 디자인 솔루션인 Super Sense를 위한 프로젝트 ‘Scop(스콥)’. 사람이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집안 틈새의 먼지, 악취, 습기 등을 ‘세심하게 살피고’ 스캔하여 청소함으로써 스마트하게 집안을 관리하는 디바이스를 제안한다. 스콥은 1인 가구 중에서도 사회초년생인 Z세대들이 단순한 행위만으로 청결한 실내를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로봇청소기이다. SCOP-Hub, SCOP-Humi, SCOP-Odor로 구성되어 있다. 3개의 디바이스는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집안의 변화를 감지하고 스마트한 가사 업무를 지원한다. Hub는 실내 공간을 스캔 하여 변화하는 정보들을 관찰하고 집안 전체를 청소한다. Hub가 감지한 습도와 냄새는 Humi와 Odor가 해결한다. 또한 Humi와 Odor는 더 미세한 실내 정보를 파악하여 Hub로 전달한다. Hub는 습득한 모든 정보를 분석하고, 앱을 통해서 침대 위, 창문 옆, 행거 위 등에 Humi와 Odor를 비치할 것을 사용자에게 알린다. 사용자는 Humi와 Odor를 굴리거나, 툭 던져 놓거나, 걸어놓는 방식으로 청소를 마무리할 수 있다. 특히 스콥의 디바이스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털 집진 모듈을 추가하거나, 기타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모듈을 개발할 수 있어 확장 가능성을 가진다.
이미지 출처 : 2023 삼성 디자인 멤버십 MEP 전시 웹사이트 : http://www.supersocial23.com/
참고자료
2023 삼성 디자인 멤버십 MEP 전시 웹사이트 : http://www.supersocial23.com/
삼성 디자인 멤버십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amsungdesignmembership/
서민정(국내)
mjseo@yonsei.ac.kr
연세대학교대학원 의류환경학과 석사 졸업
(전) 인터패션플래닝 트렌드 분석 연구원 및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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