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nni, LDF(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박테리아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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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패션 브랜드 Ganni는 플라스틱이나 석유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런던의 생명공학 기업 Modern Synesis의 대체 가죽으로 박테리아를 배양하여 일회성 에디션 Bou Bag을 제작했다.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의 Material Matters 박람회에서 선보인 이 핸드백은 특정 박테리아가 생산하는 섬유인 나노셀룰로오스를 실의 틀 위에 배양하여 만들었다.
Ganni는 박테리아 나노셀룰로오스로 만든 Bou Bag을 제작했다.
그 결과 소가죽과 매우 흡사하지만 실제 가죽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65배까지 줄일 수 있는 섬유가 탄생했다고 Modern Synesis는 주장한다.
결정적으로 이 소재는 Ganni가 지난 7월 글로벌 패션 서밋에서 선보인 박테리아 나노셀룰로오스 재킷과 달리 내구성을 위해 플라스틱 코팅을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가방 안감에는 여전히 플라스틱 극세사가 포함되어 있다.
가죽 대체품은 런던의 생명공학 회사인 Modern Syntation에서 제작했다.
두 회사는 2025년 초까지 이 핸드백을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Ganni와 협력하여 Bou Bag을 제작함으로써 박테리아 셀룰로오스 기반 소재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었습니다."라고 Modern Synesis의 CEO인 Jen Keane은 말한다.
"이 일회성 쇼케이스는 디자이너와 소비자 모두에게 소재의 작업성과 매력을 평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궁극적으로 일상 패션에 통합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나노셀룰로오스는 실을 지지하는 프레임워크에서 성장한다.
Keane이 세인트 센트럴 마틴스 대학원 과정에서 개발한 공정을 기반으로 한 이 소재는 실로 만든 지지대 위에서 박테리아를 키우고 농업 폐기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그런 다음 미생물이 찌꺼기에서 발견되는 당을 면과 린넨에서 발견되는 셀룰로오스 섬유의 미세한 현태인 나노셀룰로오스로 변환하여 무게 대비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약 8배 더 강하다.
프레임워크를 형성하는 데 사용된 실의 종류에 따라 결과물은 수명이 다하면 생분해되거나 다른 셀룰로오스 기반 직물처럼 재활용할 수 있다.
Keane이 합성생물학자인 Ben Reeve 박사와 함께 설립한 Modern Synesis는 작년에 410만 달러(330만 파운드)의 시드 펀딩을 유치해 생산 규모를 확대했지만, 실제 상업 규모까지는 아직 몇 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Ganni와 같은 브랜드가 기대하는 품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라고 Keane은 Dezeen에 말했다.
실은 소재 표면에 독특한 패턴을 만들어낸다.
"또한 현재 제한된 수량만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저충격 직물을 상업적 규모로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소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현재 이 회사는 셀룰로오스 100% 기반의 Bou Bag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에 사용된 플라스틱 극세사 안감의 대안을 찾기 위해 Ganni와 협력하고 있다.
박테리아 나노셀룰로오스는 Ganni가 미래 직물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투자한 마일로 균사 가죽, 파이라텍스의 바나나 폐기물 직물 엘리먼트 2 등 여러 소재 혁신 기술 중 하나이다.
Bou Bag은 LDF를 위한 Material Matters에 전시되어 있다.
Ganni는 올해 말까지 모든 제품에서 천연가죽을 단계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약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