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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루이비통 핸드백을 제작한 MSCHF

MSCHF creates microscopic Louis Vuitton handbag 

 

 

예술 단체인 MSCHF는 명품 패션에 대한 비판으로 '소금 한 알보다 작은' 초소형 루이비통 핸드백을 공개했다. 

 

MSCHF가 '가방 소형화의 마지막 단계'라고 설명하는 이 가방 모양의 모델은 높이 657마이크로미터, 길이 700마이크로미터이다.

 

 

Microscopic Louis Vuitton bag 

MSCHF가 만든 초소형 핸드백

 

 

네온 녹색의 포토폴리머 수지로 제작된 이 미세한 핸드백은 일반적으로 생명공학 구조물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기술을 사용하여 3D 프린팅되었다. 

 

육안으로 볼 수 있지만 가방의 세부 사항은 현미경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이 작은 모델에는 손잡이와 루이비통 로고가 있으며 브랜드 모노그램 패턴으로 덮여 있으며, 사이즈로는 큰 핸드백, 일반 핸드백, 작은 핸드백이 있다. 

 

소금 한 알보다 작은 크기의 MSCHF의 마이크로스코픽 핸드백은 작은 기계 생명공학 구조물을 만드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광조형 공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다양한 시대에 다양한 브랜드가 각각의 극단에 손을 댔다."고 MSCHF는 말했다.

 

 

Microscopic bag viewed under a microscope 

현미경을 통해 가방의 세부 사항을 볼 수 있다.

 

 

"마이크로스코픽 핸드백은 이러한 문제를 완전히 논리적으로 이끌어냅니다. 실용적인 물건은 주얼리로 단순화되어 가지고 있던 기능이 사라지고, 명품의 경우 사용성은 중요하지 않으며, 브랜드의 상징성과 럭셔리함이 주요한 가치를 형성합니다."

 

 

MSCHF는 명품 패션 산업과 작은 가방의 기능성에 대한 의견으로 이 가방을 만들었다.

 

이들은 '핸드백과 같은 기능적인 물건이 점점 작아지면서 그 물건의 지위는 점점 더 추상화되어 순전히 브랜드의 상징으로 전락하고 있으며, 이전의 작은 가죽 핸드백은 여전히 손으로 들고 다녀야 했기 때문에 '착용자'에게 불편함을 주는 기능 장애물이 되었다고 설명한다.

 

이 가방은 이달 말 저스트 프렌즈 경매에서 온라인 판매를 앞두고 현미경 아래에 놓인 밀봉된 젤 케이스에 담겨 파리에서 현미경 이미지와 함께 스크린에 전시될 예정이다.

저스트 프렌즈 경매는 최근 루이비통의 남성복 총괄로 임명된 미국 뮤지션이자 음반 프로듀서인 퍼렐 윌리엄스가 작년에 론칭한 주피터(Joopiter)의 일부이다.

 

브루클린에 기반을 둔 컬렉티브 MSCHF는 사용자들의 계좌 잔액 순위를 보여주는 ATM과 미국 뮤지션 릴 나스 엑스와 공동 디자인한 피가 가득한 운동화 등 패러디 예술 작품으로 유명하며, 작년에는 뉴욕에서 첫 번째 개인 갤러리 쇼를 열어 '기능성' LSD 아날로그로 가득 찬 냉장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원문 = dezeen.com/2023/06/16/microscopic-handbag-mschf-louis-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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