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스트요크셔에 있는 헤어우드 하우스에서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 전시가 열리고 있다.
헤어우드 하우스 측은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메이커 11인에게 기존의 문법을 벗어난 비전통적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단, 저택과 저택에 딸린 부지에서 구할 수 있는 소재와 역사를 제작에 활용하라는 전제가 달렸다.
그 결과, 사슴뿔과 각종 축제 의상, 들풀 등을 소재로 한 트리 모양의 개성적인 설치작품들이 탄생했다. 저택의 각 방에 나뉘어 전시된 트리 작품은 18세기 영국 건축 및 장식예술의 화려한 전통과 어울려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 11월 12에 시작된 전시는 내년 1월 5일까지 계속된다.
유리병을 트리 모양으로 쌓아 올린 Stackings. 코스타리카 아티스트 Juli Bolaños-Durman 작품
다양한 겨울 축제의 요소들을 한데 모아 문화적 다양성을 기념하는 One Love. Hughbon Condor 작품

들풀을 사용해 제작한 대형 리스, 플로리스트 Swallows & Damsons 작품

교회 첨탑을 연상시키는 석고상에 각종 음식과 신체 부위 장식물을 더한 Plaster Feast. 조각가 Phoebe McElhatton의 작품
트리 형태를 포기하고 드라이 플라워를 꽂은 막대로 벤치를 장식한 Of Happy Memory. 영국 디자이너 Mattew Galvin 작품
나선형으로 펼쳐 올라가는 Ribbon Tree, 페이퍼 아티스트 Andy Singleton 작품
헤어우드 저택 부지에서 모은 사슴뿔로 만든 트리, 영국 출신 세트 디자이너 Simon Costin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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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 전문보기: Long Live the Christmas Tree exhibition opens at Harewood House (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