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핀란드 제로플라스틱 페인트기업, 커버 스토리


 

 

핀란드의 제로 플라스틱 페인트 기업인 커버 스토리(Cover Story)  매장을 열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린다 베르그로트(Linda Bergroth) 디자인한 “페인트 스튜디오에서 고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색채를 탐색할  있다.

 

커버 스토리 페인트 스튜디오는 헬싱키 중심부 도로를 면해 있는 곳에 작게 자리하고 있다.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철물점에서 판매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커버 스토리만의 차별화된 지점이다



 

 대신, 커버 스토리는 즐겁고 영감을 주는 구매 경험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2021 1월에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온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전세계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북유럽의 조도에 적합한 32색을 골라 기획 콜렉션으로 제작하는 한편, 객원 디자이너를 영입해 특별 한정판 제품을 내놓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베르그로트의 디자인은 방과  사이에  이중   역사적인 요소들을 조명한다. 

 


플라스틱을 접착제로 사용하는 일반 페인트와는 달리, 커버 스토리의 수성 페인트는 피마자유를 접착물질로 사용함으로써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피하고 유기화합물로부터 자유로우며, 냄새가 나지 않는다.

 

신규 매장에서는 집에서와는 다른 방식으로 페인트 샘플을 살펴볼  있으며,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건을 픽업하는 클릭  콜렉트(Click and Collect) 서비스도 제공한.

 


헬싱키 매장은 쇼룸이자, 클릭  콜렉트 장소로 기능한다. 

 


베르그로트는 매장 인테리어  아니라, 6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커버 스토리의  캡슐 콜렉션도 디자인했다.  

"제품개발은 지하실에서 이뤄지는데, 도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매장은 1905년에 지어진 유서깊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이 위치한 헬싱키 블레바르디의 유서깊은 1905 건물에는 1980년대에 이뤄진 리모델링의 흔적이 광택나는 흑백 바닥 타일과 바닥 카펫, 밖으로 노출된 전기선 등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베르그로트는 전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다양한 색상의 블록들을 이리저리 조합하고 색상에 변화를 주는 빛의 효과를 경험할  있다 

 

건물이 가진 오래된 요소들을 복원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도입하는 게 베르그로트의 전략이다. 

 개의  공간을 가르는 낡은 문은 하얀 페인트가 벗겨진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건물의 역사를 말해주는데, 이를 통해 리모델링의 과정을 떠올리게 하려는 것이다. 

 

  벽을 따라서 붙어있는 컬러 샘플들은 실제 페인트로 칠해져 있고,  아래에는 해당 색상의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짤막한 내러티브가 짝을 이뤄 인쇄되어 있다.

 


페인트 견본이 한쪽 벽에 줄을 지어 붙어있고,  아래는 짧은 내러티브 텍스트가 곁들여 있다.   

 


 방의 한가운데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채색된 블록들이 놓여있는데, 고객들은 이를 가지고 다양한 색상 조합을 만들어   있다. , 입체 도형들을 만지면서 동일한 색상이라도 빛에 따라 달라지는 여러 모습들을 경험할  있게된다.

 

 페인트를 고를   점은 중요하다고 베르그로트는 말한다. 페인트를 칠한 벽이 광원을 마주 보고 있는지 아니면 등지고 있는지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커버 스토리는 포장재와 연장에 금속과 목재만을 사용하며, 매장 인테리어에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해 아연도금 강판과 목재, 콘크리트, 그리고 페인트로 자재를 한정시켰다.

 

커버 스토리는 2020 기업가인 안시 요키넨(Anssi Jokinen) 투자은행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진 토미 사르니오(Tommi Saarnio) 함께 창업했다.


디자인 디렉터인 패이비 해이키외(Päivi Häikiö) 전통깊은 핀란드 인테리어 디자인의 풍부한 색상 팔레트를 참고해 브랜드의 기본 콜렉션에 들어가는 32가지 색상을 만들었다.

 

베르그로트는 2018 원티드디자인 맨하튼(WantedDesign Manhattan) 행사에서 팝업식 제로웨이스트 비스트로(Zero Waste Bistro) 인테리어를 맡았고, 핀란드의 수면 경험을 적용한 파리의 코티(Koti) 호텔 또한 그녀의 작품이다.

 

 

원문 기사: Cover Story plastic-free paint shop encourages visitors to play with colour (dezeen.com) 



 

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