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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의 새로운 ISO 표준, 2022년 목표로 개발 중


 

건축가  디자이너가 자신들이 만든 건물과 제품의 탄소중립을 인증할  있는 글로벌 표준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개발되고 있다.

새로운 ISO 표준이 예정대로 내년에 발표되면 탄소 중립화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최초의 기준이 마련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용어가 의미하는 바와 이보다  강한 넷제로 기준과의 차이점에 대한 혼란을 해소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중립성을 어떻게 달성하고 이에 대해 무엇을 주장할  있을지를 설명해 주는 국제적인 표준을 만들고 있다 탄소중립 표준을 정의하기 위해 꾸려진 국제 전문가 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안 (Ian Byrne) 말했다.

최소한의 공통 분모가 아닌 보편적인 하나의 정의를 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른홀름섬(  사진) 세워진 3XN 호텔 GSH 별관과 코스타리카에 있는  풋프린트 하우스( 사진) 같이 탄소중립을 표방하는 프로젝트들이 ISO 인증 신청 대상이   있다.

 


이안  에너지&카본 컨설턴시 서비스(Ian Byrne Energy & Carbon Consultancy Services) 대표인 번은  표준이 “지금 시장에서 통용되는 것보다는 다소 엄격할 이라고 덧붙였다.

 

ISO 165개국의 표준화 단체들이 모인 독립적인 비정부 기구다.

 

새로운 ISO 표준은 현재 가장 폭넓게 인정받는 기준인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PAS 2060 토대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용어의 혼동은 “카본 워싱으로 이어진다.

 

새롭게 마련될 표준은 프로젝트의 탄소영향력을 결정하는 지침을 제공하고 탄소배출 보상 방안으로 인정될 상쇄의 종류를 정의하게 된다.  

탄소중립성의 의미를 둘러싼 혼란은  많은 “카본 워싱 사례들로 이어졌다. 다시 말해, 공통의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기업들은 자신들의 제품과 건물의 탄소발자국에 대한 근거없는 주장들을   것이다.

 

 제로와 탄소 중립성은 모두 탄소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양에 대해서는 상쇄하는 활동을 포함한다. 따라서,   초에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   간의 차이를 설명하는 일은 어렵다고 인정했듯이  용어는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탄소 립성은  제로로 가는 과정이다.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경주에서 기준을 제시하는 표준인 넷제로의 개념 아래에서, 상쇄는 대기 중에 있는 온실가스를 적극적으로 제거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녹지 조성과 탄소 포집  저장과 같은 방법이 여기에 해당한다.

간단히 말해,  제로는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를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레이스  제로(Race to Zero) 캠페인을 전지구적으로 펼치고 있는 유엔은 설명한다.

탄소배출은 지속되겠지만 대기 중에서 동량의 탄소를 흡수함으로써 균형을 맞추게 된다.”

 

 제로는 개별 제품이나 건물보다는 도시와 국가와 같은 기관과 주체만 적용될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제로가 “좋긴 하지만, 대부분의 기관에서 현재형인 개념은 아니며 2030, 혹은 2035년이 돼서야 달성을 기대해   있다 번은 말했다.

탄소 중립성이 도입될  있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당신이 넷제로로 가는 과정에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바로 탄소중립성이기 때문이다.”

 

ISO 표준의 세부 내용 

 

 제로와 비교할 , 탄소 중립성은 강제력이 덜하고 대기  탄소를 직접적으로 제거하지 않는 상쇄 방안을 허용한다. 재생가능 에너지에 투자하거나 탄소 배출권을 사는 일이 대표적인 사례다.

따라서,  이름과는 다르게 탄소중립성은 사실 대기  탄소의  증가에 기여한다.

 

테크 공룡 구글 역시 최근 디진과의 인터뷰에서  점을 인정했다. 구글은 2007년부터 탄소 중립 기조를 유지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상  때부터 지금까지 배출한 탄소량은 2천만 톤에 이른다.

 

구글에서 부동산  업무공간 서비스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의 로빈 베이스(Robin Bass) “탄소 중립성은 여전히 탄소배출을 허용한다 털어놨다.

번의 ISO 그룹은 새로운 표준에  건물이나 제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요람에서 (공장) 문까지, 또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포괄할 것인지, 아니면 요람에서 소비자에 이르는 중간 단계가 될지 아직도 논의가 진행 중이다.”

 

ISO 표준은 목재에 대한 혼란을 정리할 

 

새로운 표준에서는 목재가 탄소음성적 소재로 간주될  있는지에 대한 논란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많은 건축가들은 공급망 어디선가 배출된 탄소는 목재에 함유된 탄소에서 제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새로운 표준에서 이는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번은 말한다. “목재에 갇혀있거나 내재된 탄소를 공제하는 일은   없다.”

 

그는 목재가 탄소음성적 소재로 간주되려면 프로젝트에 사용된 목재가 재생될 것이라는 사실을 입증해야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조성 사업은 벌목된 목재의 재생을 확인할 만큼의 장기성을 보여주어야할 것이며, 이를 위해100년이라는 기간이 설정될  있다고 번은 예측한다.

워킹 그룹에는 이를 1,000년으로 늘려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금방 탄소 사이클로 회기해 버릴 어떤 것은 우리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

장기간 동안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을 경우, 산업적인 임업은 장기적인 탄소 격리를 보증하기 어렵다. 목재는 썩거나 불에   있고, 매립지에 버려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존 시스템으로 역류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보증해야 한다 번은 말했다.

 

 

원문 기사: ISO standard will create guidelines for carbon-neutral buildings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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