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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디자인의 펑크한 모습을 보여주는 ‘Misschiefs’전


 

 

스웨덴은   전위적인 디자인이 필요하다. 스톡홀름 디자인위크(Stockholm Design Week)에서 8명의 여성 디자이너들을 모아 실험적인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파올라 비에링에르(Paola Bjäringer) 말이다.

 

스톡홀름 심장부에 있는 과거 공장 건물을 전시장으로 삼은 미스치프 테이크오버(Misschiefs Takeover)전은 사람들이 흔히들 스웨덴 디자인이라고 알고 있는 모습보다 훨씬 다양하고 실험적인 디자인 접근방식을 소개한다.

로타 람파(Lotta Lampa), 카이사 빌네르(Kajsa Willner), 모니카 푀르스테르(Monica Förster) 등을 포함한 전시 참가 디자이너들은 개성넘치는 유리 토템과 불꽃형상의 유리섬유 벤치, 그리고 슬러시 주조방식으로 만든 꽃병 시리즈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발성이 발휘된 여러 종류의 작품들을 제작했다.

 


로타 람파의 번스 아웃(Burns Out) 벤치주로 스웨덴의 지방 하위문화의 바탕이  1950년대 미국의 개조차량에서 영감을 얻었다.



프리다 피엘만(Frida Fjellman) 개성넘치는 유리 토템 



카이사 빌네르가 슬러시주조 방식으로 제작한 ‘Emulate Nature’ 꽃병이전의 캐스팅 작업에서 남은 조각들을 재활용함으로써 재료 소비를 최소화할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미스치프는 2020 초반에 비에링에르가 출범시킨 페미니스트 단체로 출발했다. 비에링에르는 대부분의 삶을 프랑스에서 보내다 최근 스톡홀름으로 옮겨  스웨덴출신 큐레이터로, 다양성이 결여된 스톡홀름의 디자인현장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녀는  현장을 매우 남성적이고 지루하고 하얗다고 생각했고 스웨덴 디자인이 가진 펑크한 측면을 드러내고 싶었다.

 


페리&블란셰(Färg & Blanche) “번레이스(burn lace)”라고 명명한 새로운 텍스타일을 이용해 캐비닛을 제작했다.



모니카 푀르스테르는 수공예 목재 스툴을 선보였다.


미스치프는 그녀의 이러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플랫폼이다. 여성은 물론, 성전환자  3의성을 가진 사람들까지 포함하는 “womxn(성차별적 의미가 담긴 ‘woman’ 대체해 여성을 가리키는 신조어)” 디자이너들의 공동체라고 보면 된다.

전시가 열렸던 과거 세탁공장 건물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개인 작업실을 잃은 미스치프 회원들이 지난 8월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해 오던 곳이기도 하다.

스톡홀름 가구박람회가 취소된  단독으로 열리는 스톡홀름 디자인위크에서 이번 전시는  안되는 대규모 전시가운데 하나였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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