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가구브랜드 앤드류 월드(Andreu World)가 크바드라트와 함께 전세계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의자 및 테이블부문 국제공모전을 개최한다.

2001년에 시작된 이 국제디자인공모전은 매년 의자와 테이블 디자인의 재해석을 주제로 작품을 모집한다. 이제까지 124개국 총 3만명정도가 이 대회에 참여했다. 19회를 맞는 2019년 행사는 덴마트 텍스타일기업 크바드라트이 함께 한 가운데 특히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하며, 다재다능한”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

이전 대회와는 다르게, 올해 참가자들은 크바드라트의 솔리드 텍스타일 보드로 테이블을 만들어야 한다. 솔리트 텍스타일 보드는 패션이나 패브릭업체에서 나온 폐원단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소재로, 크바드라트의 재활용부문 자회사인 리얼리(Really)가 2017년 출시했다. 

의자디자인 부문은 라운지체어에서부터 스툴과 벤치, 소파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를 아우르며, 크바드라트 원단 사용은 선택사항이나 비쉬, 애쉬, 오크, 월넛 등의 목재 프레임은 필수다. 이 밖에 금속, 열가소성 폴리머, 천연 석재 또한 사용가능하다.

2019년 공모전 심사에는 안데르스 뷔리엘(Anders Byriel) 크바드라트 CEO, 알렉시스 게오르가코풀루스(Alexis Georgacopoulus) 로잔예술대학교(ÉCAL) 총장, 마르쿠스 페어스(Marcus Fairs) 디진 설립자 겸 편집장이 참여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4,000유로가, 우수상에게는 2,000유로가 수여되며, 이 외 4점의 가작 또한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전관련 웹사이트: https://www.andreuworld.com/contest-19/last-editions/2019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