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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대표하는 나일론 백 2021년까지 단계적 퇴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프라다(Prada) 재생 나일론으로 만든 가방 6종을 출시했다. 앞으로 2 내에 버진 나일론을 퇴출시킨다는 리나일론(ReNylon) 프로젝트를 위한  단계다.

 

리나일론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이번 콜렉션은 벨트백, 숄더백, 토드백, 더플백, 그리고 2종의 백팩으로 구성된다. 모두 에코닐(Econyl)이라고 불리는 재생 나일론사로 제작되었다.

 



 사업을 위해 프라다는 이탈리아 원사제조업체인 아쿠아필(Aquafil) 손을 잡았다.  업체간의협업 결과 탄생된 에코닐은 소재자체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한대로 재활용가능하다. 계속해서 재활용되기 때문에 나일론가방 생산에 있어 폐쇄루프(closed-loop) 시스템 실현이 가능해진다. 폐쇄루프 시스템은 재료의 무한반복 사용이 가능해 쓰레기를 줄일  있다는 점에서 순환경제를 향한 핵심적인 재활용법이라고   있다.

 

아쿠아필은 에코닐 생산을 위해 그물과 폐나일론, 폐카페트, 기타 산업용 폐기물 등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한다. 수거된 플라스틱은 최종제품의 품질확보를 위해 분류  세척작업을 거친다.  이후 중합해체라는 화학적 과정을 통해 나일론 본래의 순수한 특성을 되살리고,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와 이탈리아 아르코에 있는 공장에서 재활용된 물질을 폴리머 실로 처리해 최종적으로 재생 나일론을 생산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에는 프라다가 그간 사용해 왔던 삼각형 로고대신 끝없는 재활용 가능성을 나타내는 삼각 화살표 로고가 붙었다. 프라다는 재생 나일론을 도입하려는 이번 결정을 “총체적 지속가능성으로 향하는 대담한 움직임이자 “프라다의 근본적 정책의 진화요, 전통유산의 재발명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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