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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마라톤대회, 생수병대신 미역으로 만든 음료캡슐 대량 제공

https://youtu.be/Z2Qz_2UtsPM

2019년 4월에 열린 런던 마라톤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생수병대신 해조류로 만든 음료캡슐 3만여 개를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위해서다.

 

우호(Ooho) 캡슐은 생분해되며, 내부에 물이나 음료 등을 채워넣을 수 있다. 캡슐을 통째로 먹거나 깨물어서 안에 있는 음료만 마실 수도 있다. 캡슐은 해초기반 물질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과일처럼 4주에서 6주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분해된다.



우호 캡슐은 영국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출신 디자이너 로드리고 가르시아 곤살레스(Rodrigo Garcia Gonzalez)와 피에레 파슬리에르(Pierre Paslier)가 함께 이끄는 스타트업 스키핑 록스 랩(Skipping Rocks Lab)이 만들었다.

우호의 소재가 되는 낫플라(Notpla)는 두 디자이너가 2013년에 개발을 시작한 기술로, 미역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바이오플라스틱인 PLA보다 훨씬 더 빨리 자연분해된다. 낫플라는 또 음식포장용 마분지를 물이나 기름이 스며들지 않도록 코팅하는데도 사용가능하다.



우호 캡슐에는 거의 모든 종류의 음료나 소스 등을 담을 수 있고, 현장에서 캡슐을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올해 행사를 가장 지속가능한 마라톤대회로 진행하기 위한 주최 측의 의도에 따라 우호캡슐이 대규모로 지급되었다. 지난해의 경우,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길거리에 버린 플라스틱 병이 76만개에 달했고, 2019년 행사에서는 이 숫자를 215,000개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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