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에코로직스튜디오, 조류커튼으로 친환경 건물 만든다


 

런던에 위치한 건축사무소 에코로직스튜디오(EcoLogicStudio) 광합성을 이용해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살아있는 가림막 만들었다.

 

미세조류 광생물반응기인 포토.신스.에티카(Photo.Synth.Etica) 광합성을 통해 자연적으로 탄소를 격리시키는 과정을 촉진시키는 일종의 조류 배양기다.

미세조류는 햇빛과 공기를 먹고사는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분자를 포획해 가림막에 저장하고 산소를 만들어 공기 중에 배출한다. 가림막은 이와 같은 자연적 과정을 최적화해 하루에  1kg 이산화탄소를 포획한다. 이는  자란 나무 20그루가 해낼  있는 일이다.  

 



에코로직스튜디오는  가림막을 신축 건물이나 기존 구조물에 설치해 대기  개선에 기여할 수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건물 외부에 드리워진 가림막은 햇빛가리개 용도로도 활용될  있다.

 


바이오플라스틱 패널에 조류를 담은 튜브를 붙인다.

 

포토.신스.에티카 프로토타입은 16개의 바이오플라스틱 모듈로 이루어져 있고,  모듈은 2x7m 크기다. 패널에 붙인 기다린 튜브가 탄소격리 작용을 최적화한다.

 

정화되지 않은 공기가 바닥에서부터 가림막으로 들어 오면, 튜브에  액체를 통과하는 과정에서튜브 속의 미세조류가 이산화탄소 분자를 포집한다.  같은 광합성작용에서 만들어진 산소는 가림막 위로 배출된다. 이를 통해 얻을  있는  한가지 혜택은 바이오매스다. 격리된 탄소를 먹고 자란 조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거나 가림막의 소재가 되는 바이오플라스틱의 원료로 활용할  있다.  조류는  자체로 생물발광체여서 밤이 되면 희미한 빛을 내뿜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UN 기후혁신사업인 클라이미트-KIC(Climate-KIC) 공동으로 추진되었으며, 2018 11  더블린에서 열린 2018 환경혁신정상회의(Climate Innovation Summit)기간동안 전시되었다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자유주행차, 자동화공장 등은 대대수가 그리는 미래상의 전경을 주도하고있지만, 이러한 미래가 건설적인 사회적 전환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공간적이고 건축적인 재구성이 필수적이다. 인류세 시대(anthropocene age) 인간중심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나 디지털  생물학적 지능를 기반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일은 도시디자인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일  아니라, 학문과 물질계, 과학계  전방위에 걸쳐 집단감성이 추론의 패턴을 인식하도록 촉진한다는 사실을  프로젝트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designdb logo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