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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이 없으면 혁신도 없습니다” 나이키 최고운영책임자 인터뷰


 

나이키가 지속가능성에 새롭게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고 나이키 최고운영책임자인 에릭 스프렁크(Eric Sprunk) 밝혔다.  천연가죽을 재활용해서 최고의 신소재를 만들어냈다고도 말했다.

코펜하겐 패션 서미트(Copenhagen Fashion Summit) 참석한 스프렁크는 디진과의 인터뷰에서 플라이레더(Flyleather)라는 획기적인 신소재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나이키의 과학자들  공학자들이  년에 걸쳐 개발에 성공한  제품은 지금까지 제작된 어떤 가죽소재보다 탄소배출량이 낮다고 한다.

 

에어조던과 에어맥스에 플라이레더가 사용될 예정이다.

스프렁크는 앞으로 에어조던이나 에어맥스 같은 베스트셀러 운동화 제조에 플라이레더가 사용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스타일과 편안함은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존하려는 전지구적 노력에 기여하게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키 최고운영책임자 에릭 스프렁크

 

그는 스포츠웨어 산업에서 가죽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데, 특히 운동화부문은 자동차 다음으로 최대의 가죽 수요처라면서 소사육에서부터 가죽염색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이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보기 흉할 필요는 없다

 

이어서 나이키에서 마침내 해결책을 찾아냈다면서 지속가능을 위해 디자인된 볼품없는 신발을 소비자들에게 강요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가볍고  나은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권하는 것이고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지속가능한 가죽을 소비한다는 사실조차 모를  있다며 바로 그것이 진짜 성공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인 가죽제조과정에서는 소가죽의 30% 정도가 버려져 매립지에 묻힌다.  같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나이키는 버려진 가죽을 모아 섬유를 만들었다.

가죽조각은 강력한 수력공정을 통해 합성섬유  패브릭구조와 섞여 하나의 물질로 재탄생한다. 마감과정을 거쳐 롤로 말아놓은  신발제작  잘라 사용하게 된다




스프렁크에 따르면 나이키제품 가운데 75% 재활용가능한 소재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에어운동화의 밑창을 염색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99% 재사용되며, 모든 신발의 혁신적인 바닥재에는 최소 50% 재활용 쓰레기가 사용된다. 75% 이상 재활용소재를 사용한 신제품 베이퍼맥스의 밑창은 스폰지층이 필요없다


"나이키의 원칙은: 지속가능성없이는 혁신도 없다라고 스프렁크는 말했다.

 



미래지향적으로 사고하는 패셔니스타들이 모여 사회적, 환경적 인식의 관점에서 패션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인 코펜하겐 패션 서미트의 중심 주제는 지속가능성이었다

6 차에 접어든 올해 행사에는 나이키 외에도 스텔라 맥카트니, H&M, 버버리 등도 참여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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