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뉴욕에서는 연례 행사인 NYC x Design 페스티벌 (NYC x Design Festival)이 진행 중이다. 5월 17일까지 개최되는 NYC x Design 페스티벌은 뉴욕의 5개 자치구에서 열리며, 그 중 맨하탄과 브룩클린이 메인장소이다. 디진(Dezeen)은 2016 NYC x Design 페스티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7가지의 전시를 아래와 같이 선정했다.

1. 사이트 언신 오프사이트(Sight Unseen Offsite)

미국 매거진 ‘사이트 언신(Sight Unseen)’이 NYC x Design 페스티벌에서 파스텔톤의 다양한 가구를 선보인다. 사이트 언신의 에디터이자 공동창립자인 모니카 켐스로브(Monica Khemsurov)와 질 싱어(Jill Singer)는 뉴욕의 떠오르는 신인 디자이너들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꾸몄다고 전했다.

전시회의 전체적인 설치구도는 렁렁 건축업체(Leong Leong) 이 맡았다.

2. 좋은 물건(A Few Good Things)

 

A Few Good Things 전시회는 밀라노에서 개최되었던 노르웨이스타일의 가정용품 전시회인 ‘스트럭쳐 전시회(Structure Exhibition)’의 축소된 버전이다. 전시는 맨하탄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큰 가구와 작은 가구 모두 소개되며, 특히 스칸디나비아의 스타일을 추구했다.

3. 벤투라 뉴욕(Ventura New York)

디자인 스튜디오 벤투라 램브라티(Ventura Lambrate)는 201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가장 실험적인 가구 디자인을 선보인 스튜디오로 뽑혔다. 벤투라팀은 NYC x Design 페스티벌에서 특이한 소재와 테크닉을 사용해 제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4. 브룸 오프 브룸(Broom Off Broome)

런던 출신 디자이너 리 브룸(Lee Broom)은 최근 뉴욕 소호에 위치한 브룸 스트리트(Broome Street)에 그의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전시회 타이틀은 매장 위치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그는 전시회에서 자신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가구와 조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5. 퓨처 퍼펙트(The Future Perfect)

 

디자인 스토어 퓨처 퍼펙트는 올해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스튜어트(Christopher Stuart)의 콜렉션을 론칭했다. 전시회를 통해 그의 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6. 칼 한센 & 손 (Carl Hansen & son)

덴마크 가구 브랜드 칼 한센 & 손은 90년대 모던함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인 한스 웨그너(Hans J. Wegner)의 작품을 재탄생시켰다. 전시회에는 한스 웨그너가 디자인한 의자 2개가 전시된다. 한스의 작품은 지난 오랜 기간동안 재생산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이다.

7. 플로스(Flos)

플로스는 전시회를 통해 여러 가지 조명제품들을 소개한다. 플로스의 전시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Michael Anastassiades)와 협업해 제작한 미니멀한 조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