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건축가 빈센트 반 듀이슨(Vincent Van Duysen)이 콘크리트로 제작한 램프를 선보였다. 반듀이슨이 이탈리아 브랜드 플로스(Flos)를 위해 제작한 이 램프는 둥근 탑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램프는 알파벳 ‘I’, 그리고 ‘C’ 모양, 이렇게 두 가지로 제작됐고, 녹슨 청동, 콘크리트, 철, 알루미늄 등 네 가지로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 램프는 실내용이 아닌 실외용으로 제작됐다.


 

반 듀이슨은 야외에서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LED를 확산유리(Diffusing glass, 광선을 확산시켜 균일한 채광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판유리)로 덮어 빛을 고루 퍼지게 했다.

 

램프는 혼합된 알루미늄을 기본으로 형태가 갖추어졌고, 램프의 헤드에는 메탈소재가 압축돼 포함됐다.

플로스측은 “램프가 야외에서 사용되는 만큼, 부식되기 쉽지 않도록 혼합된 알루미늄과 메탈을 적절히 융합해 제작했다”고 전했다.

 

이 램프는 201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전시됐으며,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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