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룸 디자인 스튜디오 에프터룸(Afteroom)은 덴마크 브랜드 메뉴(Menu)를 위해 제작한 패밀리 벤치를 공개했다.

철골로 제작된 패밀리 벤치는 조그마한 원형 테이블이 마치 나무가치처럼 벤치에서 튀어나와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패밀리 벤치의 의자 부분은 오블롱 모양(긴 직사각형)을 하고 있고, 작고 동그란 대리석 테이블이 벤치 오른쪽에 부착되어 있다.

스튜디오는 패밀리 벤치는 “바우하우스 양식(Bauhaus, 사물의 용도를 강조한 디자인 양식)을 접목한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최소한의 소재를 사용해 최대한의 아름다움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애프터룸측은 “벤치와 테이블이 연결된 이 패밀리 벤치는 복도, 카페 등 여러 장소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패밀리 벤치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제작되고, 바 테이블 버전의 높이와 카페 버전의 낮은 버전으로 제작된다. 바 테이블 버전의 패밀리 벤츠는 2012년 제작된 3개 다리를 가진 의자와 세트이다.

패밀리 벤치를 포함한 애프터룸의 패밀리 콜렉션(Family Collection)은 4월 12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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