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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구 회사 그레이코르크의 플랫팩 전략

 

 

로드아일랜드의 가구 회사 그레이코르크(Greycork)가 “이케아에 대한 더 나은 대안”을 목표로 빠르게 조립 가능한 플랫팩 가구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레이코르크는 2014년 두 개의 테이블과 벤치를 앞세워 출범한 신생 브랜드로, 이제 두 번째 제품 라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소파, 긴 의자, 책장, 커피 테이블, 사이드 테이블 등 거실 가구 일습을 플랫팩 방식으로 생산, 판매한다. 

 

 

 

 

 

그레이코르크는 자사 홈페이지 대신에 인디고고라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판매 채널로 택했다. 이는 제품 노출 기회를 넓히고 더불어 소비자의 관심도를 가늠하기 위함이다. “이는 세계에 그레이코르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제공해주는데, 덕분에 우리는 소비자들로부터 얻은 후원의 정도를 바탕으로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다.” 존 험프리의 설명이다.

 

 

 

 

제품의 가격은 이케아의 유사한 제품보다 더 저렴하지만, 다만 인디고고에서의 캠페인이 종료되면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그레이코르크는 설명한다. 3인용 소파의 가격은 450달러이며 긴 의자의 가격은 300달러이다. 한편 커피 테이블은 125달러, 사이드 테이블은 75달러이며, 6개의 선반으로 이뤄진 책장은 180달러에 판매된다.

 

 

 

 

 

그레이코르크는 자사 홈페이지 대신에 인디고고라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판매 채널로 택했다. 이는 제품 노출 기회를 넓히고 더불어 소비자의 관심도를 가늠하기 위함이다. “이는 세계에 그레이코르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제공해주는데, 덕분에 우리는 소비자들로부터 얻은 후원의 정도를 바탕으로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다.” 존 험프리의 설명이다.

 

 

 

 

  

 

그레이코르크는 로드아일랜드 주의 항구 도시인 프로비던스에 소재한 회사로, 제조업 경험을 지닌 존 험프리와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한 알렉 바벌(Alec Babal), 명철 “브루스” 김(Myung Chul “Bruce” Kim)이 함께 설립하였다.

 

 

 

 

 

그레이코르크의 첫 번째 제품인 ‘브룩스 컬렉션’(Brooks Collection)은 접이식 식탁과 커피 테이블, 벤치로 이뤄진 컬렉션으로 모두 목제 가구로 가격은 500달러에서 950달러대를 이룬다.

 

 

 

험프리는 이야기하기를 현재 ‘브룩스 컬렉션’의 재고를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제품을 재생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보스턴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미국 전역에서 주문을 받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높은 가격대 때문에 소비자 타깃에 맞춰 제품 가격을 계산했다.”

 

 

 

 

 

그레이코르크는 도시에 사는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자 한다. 회사가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8천만 명의 미국 시민이 20세에서 40세 사이로, 이 중 87%가 집을 빌려 살고 있으며, 30%가 시내에 거주하며,  16%가 가구 온라인 구매를 선호한다.

 

그레이코르크의 팀은 이를 바탕으로 빠르게 조립할 수 있는 가구를 만들었다. 상당 부분 “이케아에서 가구를 사고 조립하는 과정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 때문인데, “이는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경험”이라고 험프리는 이야기한다.

 

이러한 가구를 만든 데에는 존 험프리의 개인적 배경도 한몫을 했다. “집안 가업을 도우며 컸는데, 제품을 조립 일이었다. 그래서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져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는지를 알고 있다.” 그는 말한다. “가구 업계에 올 때도, 더 나은 방법이 있으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번 신제품 컬렉션에 사용된, 모든 목재와 금속 부품은 미국에서 생산되었으며 오직 업홀스터리 부분만 해외에서 생산되었다. 조립 부품은 한데 모여 포장되어 매사추세츠에 자리한 그레이코르크 공장에서 발송된다.

 

 

 

 

다른 여러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도 플랫팩 가구를 만들어왔다. 베냐민 페르묄런(Benjamin Vermeulen)은 자석으로 맞물리는 가구를, 스웨덴의 디자인 듀오 마티아스 스톨봄(Mattias Stålbom)과 가브리엘라 구스타프손(Gabriella Gustafson)은 플랫팩 방식의 목제 테이블을 선보인 바 있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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