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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뮤지엄 ‘올해의 디자인’ 부문별 수상작 1

구글의 자가주행 자동차, 바다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제안, 산티아고의 콘크리트로 된 대학 건물…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2015년 ‘올해의 디자인’ 부문별 수상작의 일부다.

 

디자인 뮤지엄은 연례 시상 프로그램의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상은 건축, 디지털, 패션, 그래픽, 제품, 운송 등 총 6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현대미술가 아니시 카푸어(Anish Kapoor)를 심사위원장으로, 건축가 파시드 무사비(Farshid Moussavi), 패션 에디터 힐러리 알렉산더(Hilary Alexander), ÉCAL의 디렉터인 알렉시스 게오르가코풀로스(Alexis Georgacopoulos), 랜드로버의 디자인 디렉터인 리처드 울리(Richard Woolley)가 심사를 맡았다.

 


운송 부문 - ‘구글 자가주행 자동차’, 디자인: 안유정(YooJung Ahn), 자레드 그로스(Jared Gross), 필립 하반(Philipp Haban)

 

구글의 자가주행 자동차 프로토타입은 개발 과정에서 장애턱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올해 운송 부분 수상작에 올랐다. 미래 이동의 양상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인정한 결과다. “개인 운송수단에 있어 진정한 혁명의 선구자로, 구글의 자동차는 다종다양한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사상 처음으로 한데 결합시켰다.” 리처드 울리의 평이다.

 

“사회가 자동차를 바라보는 방식은 물론 자동차의 이용과 소유 방식을 바꿀 것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제품이 지닌 잠재성은 어마어마하다. 구글은 그 논쟁을 시작하고 이끌어갈 첫발을 과감히 내딛었다. 이에 힘찬 박수를 보낼 만 하다.”

 


디지털 부문 - ‘오션 클린업’(The Ocean Cleanup), 디자인: 보얀 슬라트(Boyan Slat), 장 드 소네비유(Jan de Sonneville), 에르빈 츠바르트(Erwin Zwart)

 

보안얀 슬라트와 장 드 스네비유, 에르빈 츠바르트는 바다 위에 띄울 길이 100km에 달하는 차단막을 제안하였다. 바다를 부유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걷어내기 위함이다. ’오션 클린업’이 디지털 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콘셉트는 해류들이 만나는 지점에 모여든 플라스틱 쓰레기들의 “섬”을 제거할 해법을 보여준다. 프로젝트의 진행이 대부분 온라인 홍보로 거둔 모금을 통해 이뤄졌다는 점이 특기할 만 하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에 기반한 아이디어로 대양을 떠다니는 플라스틱이라는 끔찍한 실제 문제에 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심사위원장 아니시 카푸어의 평이다. “다른 디자인적 관점을 요하는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즉 인터넷으로 힘을 모으고 상당히 직접적인 프로세스를 활용해 문제 그 자체에 다가간다.”

 


건축 부문 - ‘UC 이노베이션 센터’(UC Innovation Center), 디자인: 엘리멘털(Elemental)

 

‘올해의 디자인’으로 꼽힌 건축물은 칠레의 어느 한 대학 건물이다. 깊숙이 후퇴한 창문을 지닌 콘크리트 건물로, 산티아고의 건축사무소 엘리멘털이 설계를 맡았다. “ ‘UC 이노베이션 센터’는 사무용 건물의 설계가 컨텍스트에 어떻게 개입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뛰어난 사례다.” 파시드 무사비의 평이다. “건물의 파사드에서 깊게 파여 들어간 커다란 개구부는 공기의 통로이자 빛의 유입로이며, 공용 공간의 역할은 물론 도시에 있어 이러한 건물에 대한 색다른 인식을 제공한다. 즉 시각적으로나 사회적, 기후적으로 주변 환경에 삼투하는 건물이라는 인식이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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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워드 #올해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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