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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아트사이언스

 

하버드 대학과 MIT 대학 사이, 새로운 카페가 문을 열었다. ‘카페 아트사이언스’(Cafe ArtScience)는 레스토랑이자 바이며, 전시장이자 콘셉트 숍이고 또한 강당이기도 하다. 다양한 목적의 공간을 끌어 안으며, ‘카페 아트사이언스’는 과학, 지성, 예술의 보금자리가 되려 한다. 마치 19세기 유럽의 카페가 그러했듯 말이다.

 

“위대한 혁신과 발견이 책상머리에서 이뤄진 경우는 거의 없다. 아르키메데스는 욕조에서, 뉴튼은 사과나무 아래에서, 스티브 잡스는 차고에 있지 않았던가. ‘카페 아트사이언스’는 이들을 한 테이블로 불러들인다!” 디자이너 마티외 르아뇌르(Mathieu Lehannuer)가 넉살좋게 카페를 소개한다. 그는 ‘카페 아트사이언스’의 실내 디자인을 맡았다.

 

 

 

‘카페 아트사이언스’ 안에는 실험적인 음료를 내놓는 바와 미식과 회의 모두를 위한 테이블 공간, 그리고 가운데로 본격적인 강연장이자 회의실 혹은 방해받지 않고 정찬을 즐길 수 있는 VIP실이 있다. 바는 시멘트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일렁이는 하얀 베일처럼 부드럽고 가벼운 외양을 지녔다. 여기에 초록색 벨벳의 모듈식 소파들이 테이블과 짝을 이루어 식사 겸 회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한편 아이디어의 산실이 되겠다는 카페의 야심은 육각형이라는 모티프로 시각화되었다. 벌집 모양을 집단지성의 상징으로 활용하였다는 설명이다. 카페의 조명, 파티션 등 곳곳에서 육각형 모티프를 발견할 수 있다.

 

 

 

 


Photos © Phase One Photography 

 

‘카페 사이언스’는 학자, 학생, 아티스트, 투자자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과학 실험실과 문학 카페 사이의 어딘가를 지향한다. “사람의 뇌는 즐거움만큼이나 지적 자극을 필요로 한다. 그 두 개의 뇌 반구를 연결해야 할 때다.” 르아뇌르의 설명이다.

 

www.cafeartsci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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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외 르아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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