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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처럼 ‘컬러업’

 

타이완 디자이너스 위크(Taiwan Designers’ Week)가 이제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페가트론(Pegatron)사의 디자인팀인 페가 D&E는 인터랙티브 조명 디자인을 들고 찾아왔다. ‘컬러업(ColorUp)’은 주변의 색을 파악하여 카멜레온처럼 조명의 색을 바꾸는 흥미로운 조명이다. 원하는 색상의 물건에 조명을 올려 놓고 전구 부분을 가볍게 쥐어 누르면, 이내 전구의 색이 변하는데 조명에 내장된 센서가 색주파수를 흡수하여 분석하는 덕분이다.

 

 

“색은 자극제이며, 역사를 되돌아보면 색이 우리의 감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기나긴 사례들이 있다. 광고에 쓰인 색이 충동구매를 불러오기도 하고, 또 그림 속의 색이 열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장소에 어떠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색이 쓰이기도 한다.” 페가 D&E는 이처럼 생활 속 색의 중요성을 다색다변 조명으로 되돌아본다.

 

 

페가 D&E의 ‘컬러업’은 2013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개최한 ‘나우 앤드 뉴’(Now and New) 전시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다. 동일한 전구형 디자인이지만 당시에는 별도의 조명 본체에 끼우는 광원 역할에 머물렀다면, 올해의 ‘컬러업’은 전구 자체가 곧 독립된 조명의 역할을 한다. 새로운 ‘컬러업’은 이번 타이완 디자이너스 위크를 맞아 오는 12일까지 송샨문화공원내 3번 창고 전시장에서 관람객과 만난다.

 

www.pegadesign.com

Tag
#조명 #페가 D&E #타이완 디자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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