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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조각으로 만든 인공물

 

 

한국 작가인 박선기는 자연 소재들과 인공물의 관계를 탐구하는 전시회에서 나일론 실에 매달린 조각들을 이용한 설치작품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구상적이고 추상적인 형태의 정교한 작품들로 알려진 박선기의 가장 최근의 전시회가 마이애미 소재 자독 갤러리 (Zadok Gallery)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여기 전시된 그의 설치작품 중에는 자연과 인류의 관계를 탐색하는 깨진 기둥, 구 등의 형태를 이루는 숯 조각들의 형상이 포함된다.

 

 

나무 숯을 인간에 의해 설계된 건축 형상으로 재상상함으로써 그는 자연의 세계와 인공 세계 사이의 연관성에 주의를 집중시키고자 한다.

 

 

“이 속 빈 기둥들은 완성에서 붕괴에 이르는 다양한 상태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관객들은 인간 문명의 비영속성, 그리고 만물이 가진 자연과의 복잡한 관계를 생각하게 된다.”고 갤러리의 홍보담당자는 말했다.

 

“박선기에 따르면 인간과 자연이 개별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은 완전한 허구 (fiction)이다. 그의 작품은 인류가 자연에서 나왔을 뿐 아니라 자연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자독 갤러리에서 열리는 ‘조작된 이미지의 픽션 (Fiction of the Fabricated Image)’ 전시는 2014년 8월 25이까지 계속된다.

 

 

우리가 전에 기사로 다뤘던 다른 공중 설치작품들로는 움직이는 플라스틱 모빌 시리즈공공 공간을 떠다니며 대화를 녹음하는 구형 물체가 있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

Tag
#설치작품 #박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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