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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 비니엘리에게 편지를

 

“나는

의미 면에서 올바르고

구성 면으로 일관되며

실용 면에서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이 좋다.

 

나는 디자인이 시각적으로 강력하고

지적으로 우아하며

그 무엇보다도 시대를 초월하길 바란다.”

- 마시모 비니엘리(Massimo Vignelli)

 

비녤리 부부를 위대한 디자이너라 부르는 데 주저할 이는 없을 것이다. 마시모와 렐라 비니엘리는 부부로 또한 디자인 동료로서 서로의 곁을 지켜왔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마시모 비녤리의 건강이 몹시 악화되었다. 마지막 시간을 자택에서 보낼 것이라고도 한다. 이에 아들 루카 비니엘리가 부탁한다.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내달라고 말이다.

 

<크리에이티브 리뷰>는 마이클 비럿(Michael Bierut)의 말을 빌어 루카 비니엘리의 이야기를 전하였다. “개인적으로든 그렇지 않든 마시모 비녤리로부터 지난 세월 동안 감동을 또는 영향을 받았던 사람들이 그에게 평안을 비는 편지를 보내준다면 아버지가 정말 기뻐할 것이라고 루카가 말했습니다. 루카는 편지로 그득한 커다란 우편가방을 상상하고 있어요. 마시모가 품은 가장 큰 판타지 중 하나는 그가 자신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편지는 아마도 차선이 되겠지요. 주변에 이 이야기를 전해주세요.”

 

이 소식을 접한 익스페리멘털 젯셋(Experimental Jetset)은 페이스북을 통해 “말이란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니지만, 지금은 아예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다. “마지막 나날”이라는 무정하고 서글픈 두 단어에 무어라 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래도 우리는 꼭 그에게 편지를 보낼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이에 동참하고 싶다면, 아래 주소로 편지를 보내주시길.

 

Massimo Vignelli
130 East 67 Street
New York, New York 10021
USA

 

www.vignelli.com

 

via Creative Review

Tag
#마시모 비?리 #마시모 비니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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