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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DVD 케이스

 

넬손 페르난데스(Nelson Fernandes) 혹은 지나 카라멜루(Zina Caramelo). 포르투갈 출신의 이 시각 미술가는 2000년부터 비디오, 애니메이션, 사진, 회화, 일러스트레이션 등 여러 매체를 오가며 작업해오고 있다. 가장 최근의 작품은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빛의 길>(Paths of Light)의 DVD 출시를 준비하며, 페르난데스는 DVD 패키징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그는 프란시스쿠 엘리아스(Francisco Elias)와 함께 패키징 디자인을 진행했다.

 

 

“추상적이고 시적인 여행.” <빛의 길>의 소개말이다. 넬손 페르난데스는 작품을 담는 패키징 디자인에서도 그러한 느낌을 이어가고자 했다. <빛의 길> DVD 케이스는 과거 흔히 볼 수 있었던 CD 케이스와 유사한 모양이다. 다만 투명 플라스틱에 내지 대신, 목재에 레이저 프린팅을 택했다. 제작 공정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먼저 기계적 단계에서는 목판을 여섯 장으로 얇게 자르고, 겉면 및 DVD 수납면 등 필요한 부분에 이미지를 레이저 프린팅하였다. 다음은 수공 단계로, 여섯 장의 나무를 붙이고 건조시킨 후 샌드페이퍼로 마감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넬손 페르난데스와 프란시스쿠 엘리아스가 선보인 <빛의 길> DVD 케이스는 2013-2014 A’ 디자인 어워드 & 공모전에서 패키징 부문을 수상했다.

 

www.nelson-z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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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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