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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을 바꿔봐요

 

디자인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고, 문화를 풍요롭게 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제도인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는 2010년 대한민국의 서울, 2012년 핀란드의 헬싱키에 이어 2014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아일랜드의 수도인 더블린은 이번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세계디자인수도로 발돋움을 꾀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형태(Shape)>도 아일랜드 디자인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시작됐다. 더블린시의회에서 발족한 디자인진흥기관인 파이봇 더블린(PIVOT Dublin)은 더블린시의회와 공동으로 디렉터 조니 캘리(Johnny Kelly)와 디자이너 스콧 브루넷(Scott Burnett)에게 청소년에게 디자인의 역할을 소개하는 교육용 프로그램 제작을 의뢰했다. 그런데 디자인의 의미를 안내하기 위한 연구 조사를 진행할수록 디자인의 역사와 역할을 나열하는 것이 소용없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디자인에 대해 나열하는 것을 멈추고 전혀 새로운 관점으로 다시 시작했다. <모양을 바꿔봐요(MakeShapeChange)>가 바로 그 프로젝트다.

 

 

 

 

이번에 발표된  애니메이션 필름은 프로젝트의 핵심 결과물로, ‘만일 당신에게 하루 동안 당신의 세상을 더 낫게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무엇을 바꿀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며 이 속에서 디자인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디자인의 역사와 사물은 물론 정보와 공간, 경험의 디자인을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작은 변화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아침에 눈을 떠 학교에 가 공부하고 회사에서 일하는 것과 같은 평범한 하루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형태’ 변화가 우리 삶의 질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여준다. 영상은 어떠한 말이나 글자도 없는 시각언어로만 표현되어 있어서 더블린의 청소년뿐 아니라 전 세계 남녀노소가 직관적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올해 세계디자인수도인 케이프타운에서도 이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다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들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makeshapechange.com 

Tag
#애니메이션 #세계디자인수도 #더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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