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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초의 델 컴퓨터 패키징 디자인

 

친환경은 기업의 브랜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가치 중 하나다. 컴퓨터 기업 델(Dell)도 오래전부터 환경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2013년에는 ‘델 2020 레거시 오브 굿 플랜’을 발표하며,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장기적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여기에는 2020년까지 전 제품의 포장을 100% 지속가능한 소재로 바꾸어, ‘폐기물 제로’에 도전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한동안 골판지가 델의 포장재 자리를 지킬 것이다. 100% 밀짚 소재의 상자를 완전히 도입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올해 초 프랑스의 디자인 스튜디오 무초(Mucho)가 델의 노트북 인스피론(Inspiron)과 데스크톱 PC 보스트로(Vostro)의 포장 상자를 디자인했다. 기존의 제품 포장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크래프트 골판지 상자에 1색 인쇄의 정책은 여전하다. 그러한 제약 안에서도 무초는 제품 포장을 보다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무초는 상자에 해당 제품의 아이코노그래피를 집어넣었다. 덕분에 포장의 소재나 인쇄 방식의 변화 없이도, 한층 현대적인 인상이다. 기업 로고와 제품 아이콘의 조합을 통해, 무초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제품군에 단일한 포장 원리를 적용하여 일관된 정체성을 부여하였다. “브랜드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델의 환경 의식을 소비자에게 전달하였다.”고 무초의 설명이다. 

 

All images via Behance

 

www.wearemucho.com

Tag
#환경 #패키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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