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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 탤런트 어워드 수상작

 

“뉴 노르딕”을 기치로 한 덴마크의 브랜드 무토(Muuto). 무토라는 이름은 핀란드 어로 ‘새로운 관점’을 뜻한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전통을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한다는 브랜드 사명에 발맞춰, 지난 2009년부터 디자인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토 탤런트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주 2013년도 무토 탤런트 어워드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총 400여 점이 응모한 가운데, 1등 상부터 3등 상까지 조명과 소품, 가구가 사이좋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등 상은 핀란드의 디자이너 투오마스 아우비넨(Toumas Auvinen)의 ‘45도’ 램프에 돌아갔다. 라티 응용과학 대학교(Lahti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에 재학 중인 그는 45도로 기울어진 조명을 디자인하였다. “어느 날 빈 아파트에 들어간 적이 있는데, 어째서 공간의 구석과 모서리를 더 잘 활용하지 않을까 의아했다.” 기울기 덕분에 천장에서 내려 걸어도, 바닥에 두어도, 벽과 천장이 만나는 모서리에 설치해도 적절한 각도로 실내를 비춘다.

 

 

2등 상은 알토 대학의 안나 판더르 레이(Anna van der Lei)와 라우라 티모사리(Laura Timosaari)가 수상하였다. ‘카푸치노(Cappuccino)’ 세트는 카푸치노용 컵과 우유 거품기로 이뤄진 커피 도구 세트로, 컵의 형태는 핀란드 전통 나무 머그잔 쿡사(Kuksa)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노르웨이어 디자이너 마르틴 람스타드 리그네르(Martin Ramstad Rygner)가 3등 상을 받았다. ‘플리즈 홀드(Please Hold)’는 나지막한 커피 테이블로, 탁자의 가대를 거꾸로 뒤집은 것만으로 그래픽적 효과를 얻었다.

 

“우리는 뉴 노르딕 디자인의 성공을 향한 길이 동시대 디자이너에 대한 깊은 믿음에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토의 설립자 페테르 보넨(Peter Bonnen)의 말이다. “우리 시대의 디자이너들을 조명하고 끌어안는 것이야말로 브랜드 DNA의 큰 부분이다. 이것이 우리가 무토 탤런트 어워드를 통해 재능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과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까닭이다.”

 

www.mu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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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북유럽 #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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