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나뭇결에 나뭇결을 덧입히다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맞아, 넨도(Nendo)가 단독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 ‘프린트 체어(Print Chair)’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가구 신작이다. 의자에 ‘프린트’된 것은 다름 아닌 나뭇결이다. 이미 목재가 지닌 고유의 나뭇결에 인위적으로 또 다른 무늬를 더한 것이다. 목재에 아예 다른 나뭇결 무늬를 겹치는가 하면, 또 다른 의자에서는 기존 목재의 무늬를 확대하고 추상화하여 덧입히거나, 나무 표면을 스캔하여 얻은 패턴을 다른 각도로 인쇄하였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넨도는 ‘프린트 체어’에서 목재 고유의 시각적 요소를 이모저모 실험한다. 그렇다고 의자에 사용된 소재가 결 고운 고급 원목만은 아니다. 라미네이트 처리된 OSB 합판을 사용한 의자도 있고, 나뭇결 대신 대리석 무늬를 입힌 의자도 있다.넨도는 정교한 인쇄 기술에 힘입어 비율과 밀도, 색상 등의 요소를 세밀하게 조정하며 자연 소재의 매력을 한껏 불러 들인다.

 

 

 

 

‘프린트 체어’ 컬렉션은 밀라노 브레라에 자리한 비아 델레 에르베 2(Via delle Erbe 2)에서 열리는 ‘웍스 바이 넨도(Works by Nendo)’를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All photos by Hiroshi Iwasaki

 

www.nendo.jp

Tag
#밀라노 #가구 #넨도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