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나이키의 니트 축구화 ‘마지스타’

 

아디다스의 ‘삼바’ 프라임니트(디자인DB 관련기사 보기)에 이어 이번에는 나이키의 니트 축구화가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 시각으로 3월 6일 나이키가 니트 축구화 ‘마지스타(Magista)’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자사의 플라이니트(Flyknit) 기술을 바탕으로, 4년간의 연구 끝에 선보인 ‘마지스타’는 뛰어난 착화감과 생생한 공의 느낌, 그리고 선수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뒷받침하는 트랙션을 앞세웠다. “신체의 연장처럼 느껴지는 축구화”라고 나이키는 설명한다.

 

니트 소재의 강점은 마치 피부처럼 느껴지는 밀착감이다. ‘마지스타’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미드컷 형식을 택했다. 한 장으로 이루어진 니트 천이 ‘다이내믹 핏 칼라(Dynamic Fit Collar)’라 명명된 발목 부분까지 이어진다. “장갑을 끼는 것과 비슷한데, 장갑은 손목까지 올라오지 손 중간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렇게 연결되어야 몸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다.” 절개나 연결부가 없어서 발에서부터 발목, 종아리 아래까지 하나로 연결된 것처럼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스타’는 양말처럼 가볍고 얇아서 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장점도 지녔다. 하지만 동시에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기 위해서는 적절한 마찰력이 필요하다. ‘마지스타’의 니트 천에는 입체 텍스처가 가미되어, 드리블이나 스트라이크 과정에서 공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처리되었다. 한편 끊임없이 달리고 멈추고 방향을 바꾸어야 하는 축구 경기의 특성에 맞춰 신발 밑창의 트랙션을 한층 강화하였다. 이를 위해 페백스(Pebax)와 압축 나일론 소재가 사용되었고, 원형 스터드로 360도 회전 움직임을 가능케 하였다.

 

 

 

 

아디다스의 ‘삼바’ 프라임니트와 나이키의 ‘마지스타’. 두 거대 스포츠웨어 기업의 축구화 대결이 시작된 셈이다. 나이키의 ‘마지스타’ 축구화는 4월 29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www.nikeinc.com

Tag
#니트 #나이키 #축구화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