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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 시스템을 한 자리에

마르티노 감페르, 2014
ⓒ Angus Mill

 

디자이너 마르티노 감페르(Martino Gamper)가 큐레이터가 되어, 각양각색의 선반 시스템(shelving system)을 불러 모은다. 런던 서펀타인 새클러 갤러리(Serpentine Gallery)에서 전시회 ‘디자인은 마음의 상태(Design is a State of Mind)’가 개막했다.

 

“완벽한 디자인, 최상의 디자인이란 없다. 사물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을 걸어온다. 어떤 것은 보다 기능적일 수도 있고, 감성적 애착은 지극히 개인적이다. 이번 전시는 사물을 수집하고 모으는 지극히 개인적인 방식을 보여줄 터, 이야기를 전하는 사물들이다.” 큐레이터 마르티노 감페르의 설명이다.

 

안드레아 브란치(Andrea Branzi), ‘벽 선반 책장(Walll Bookshelf)’, 2011
오브제 제공  : 대니얼 이톡

ⓒ 2014 Hugo Glendinning

 

안드레아 브란치, ‘그리티 책장(Gritti Bookcase)’, 1981
오브제 제공 : 마키 스즈키(Maki Suzuki)
ⓒ 2014 Hugo Glendinning

 

(좌) 캄포 그라피(Campo Graffi), ‘책장(Bookcase)’, 1950s | 오브제 제공 : 베선 우드(Bethan Wood)
(우) 알바르 알토(Alvar Aalto), ‘112B 벽 선반(112B Wall Shelf)’, 1936/1960s | 오브제 제공 : 파비엔 카펠로(Fabien Capello)
ⓒ 2014 Hugo Glendinning

 

샤를로트 페리앙(Charlotte Perriand), ‘도서관(Bibliotheque)’, 1952
오브제 제공 : 마이클 매리어트(Michael Marriott)
ⓒ 2014 Hugo Glendinning

 

감페르는 193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는, 디자인 고전에서 저렴한 공산품까지 다양한 선반장을 제시한다. 알바르 알토, 가에타노 페셰, 프랑코 알비니, 에토레 소트사스, 지오 폰티, 디터 람스와 같은 거장의 이름과 이케아가 나란히 서 있는 풍경이다. 선반장은 전시 작품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대의 역할도 한다. 엔초 마리, 막스 람 & 젬마 홀트, 세바스천 번, 대니얼 이톡 등 마르티노 감페르의 친구와 동료의 개인 소장품도 선반장에 정리되어 전시된다.

 


전시 인스톨레이션 뷰

ⓒ 2014 Hugo Glendinning

 

전시 인스톨레이션 뷰

ⓒ 2014 Hugo Glendinning

 

비코 마지스트레티(Vico Magistretti), ‘붉은 구름(Nuvola Rossa)’, 1977/2014
오브제 제공 : 앤드류 스태포드(Andrew Stafford)
ⓒ 2014 Hugo Glendinning

 

마르티노 감페르, ‘턴어라운드(Turnaround)’, 2011
오브제 제공 : 에른스트 감페를(Ernst Gamperl)

ⓒ 2014 Hugo Glendinning

 

마르티노 감페르, ’평화의 아치(L''Arco della Pace)’, 2009

ⓒ 2014 Hugo Glendinning

 

마르티노 감페르, ‘콜렉티브 5번(Collective No.5)’, 2008

ⓒ 2014 Hugo Glendinning

 

전시 인스톨레이션 뷰

ⓒ 2014 Hugo Glendinning

 

미켈레 데 루키(Michele De Lucchi), ‘몬테펠트로(Montefeltro)’, 2008
Courtesy of Nilufar Gallery

 

이번 ‘디자인은 마음의 상태’ 전시회는 2009년 콘스탄틴 그리치치가 큐레이팅한 ‘디자인 리얼(Design Real)’ 이후 서펀타인이 개최하는 두 번째 메이저 디자인 전시회이기도 하다. 전시는 3월 5일 개막하였으며, 오는 4월 21일까지 서펀타인 새클러 갤러리에서 계속된다.

 

www.serpentinegalleries.org

Tag
#가구 #마르티노 감페르 #서펀타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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