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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형 외장 하드드라이브, ‘라시 스페르’

 

거울처럼 빛나는 구체가 컴퓨터 옆에 자리잡았다. 라시(LaCie)의 외장용 하드드라이브, ‘라시 스페르(LaCie Sphere)’는 일견 실내장식품처럼 보인다. 프랑스의 고급 은세공 브랜드 크리스토플(Christofle)과의 협업으로, 라시는 외장용 하드드라이브라는 기술 제품에, 고급 수공품의 외양을 입혔다.

 

 

1TB의 하드드라이브를 감싼 것은 구체 형태의 은도금 철제 케이스다. 형태가 특이하다 보니, 도금은 세심한 수공정을 필요로 했다. 브랜드의 인장이 세겨진 케이스에 은을 입히고, 반짝임을 입히기 위해 고광택 마감 공정을 거쳤다. 그렇게 ‘라시 스페르’는 장식품으로서의 디지털 제품의 면모를 보여준다.

 

 

USB 3.0 기반의 1TB 용량 하드드라이브. 제품의 사양 면에서는 평범하지만, 사각의 형태가 지배적인 관련 시장에서 제품의 디자인만큼은 두드러진다. 물론 이것에 490달러라는 가격을 감수할 지는 소비자가 판단할 몫이다.

 

‘라시 스페르’를 디자인한 크리스토플은 1830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럭셔리 브랜드로, 보석과 장신구, 커틀러리 등의 은세공품을 선보이고 있다. 라시와 크리스토플의 협업은 지난 USB 열쇠 ‘갈레(Galet)’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www.lacie.com

www.christofle.com

Tag
#라시 #외장용 하드드라이브 #크리스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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