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개요

□ 시장 트렌드

  ㅇ 편리성은 외식업계 고객과 실무진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중

     -  주최측인, 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에서는 편리한 디지털화 기술이 장착된 체인 브랜드들의 시장 주도는 점점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러한 브랜드들의 기술 장착화는 시장 점유율을 위해 글로벌 성장 전략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

     -  예컨대, 스타벅스와 맥도날드의 경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주문, 계산, 그리고 회원제 리워드 프로그램등은 소비자들이 점점 더 선호하는 “편리함’에 집중 된 서비스를 제공함

     - 한편, 이 디지털화는 직원 스케줄 관리 및 테이블 내 자동 페이장치(POS) 등 외식업 산업 내 실무자들의 운영 및 영업 간소화 또한 가능케하며 현재 해당 산업 내 기술 및 디지털화에 대한 투자는 늘어가고 있는 추세임

  ㅇ 음료 시장 트렌드, 더욱 더 건강해진 음료에 유행을 더하다

     - 최근 과거 전시회에서 두드러지게 보여졌던 설탕 저함유 음료와 스파클링 음료의 인기는 여전하였고,  이에 힘입어 스파클링 음료들에 새로운 맛을 더하는 등 맛의 다양화를 시도함.

    - 갈증 해소에 탁월해 인기가 있는 코코넛 워터 및 주스는 스파클링 음료와 더해져 건강과 트렌드를 쫓는 소비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임.

     - 2014년 이후 꾸준히 하락하는 우유 산업내에는 유제품의 다양화가 시도 되고 있는 가운데, 락토스 소화 능력부진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사로 잡기 위해 대체 제품들이 선보여지고 있음.

    - 그 중 오트밀 우유는 우유맛과 가장 흡사하고 다양한 영양소를 보유하고 있고  카페 음료 제조시에도 오트밀 우유를 첨가하는 등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음.

    - 이번 전시회에서도 작년에 비해 많은 오트밀 우유 제조사가 참가하였으며 우유 제조사들은 부스 내에서 시음행사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였음.

 자료: KOTRA 시카고 무역관 촬영

  ㅇ 날로 커지는 대중의 건강한 식품에 대한 이목을 끌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은 꾸준함을 보이고 있는 중

    - Good Food Institute(美 식품 관련 비영리단체) 에 따르면, 동물 기반 제품을 직접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식물 기반 제품의 판매는  17% 증가하여 $3.7 billion(약 37억 달러)에 도달함

    -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따라, 많은 육류 제품 및 유제품 기업들은 식물 기반(plant-based)이라는 점과 이를 넘어서 유전자 변형 식품(GMO)이 아님을 강조하여 더욱 더 안전하고 건강함 제품임을 마케팅함

    - 또한, Non GMO, 식물성 제조기업들은 단순 제품 제조 및 유통에서 벗어나 실내에서 손쉽게 식자재를 재배하는 제품까지 선보이며 유기농 식자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음

    - 주최측은 ‘유기농 및 자연주의 식품관’ 을 주제로 별도 전시관을 구성하였으며 이는 외식업계내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가를 보여주는 척도가 됨

자료: KOTRA 시카고 무역관

ㅇ 친환경+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의 장

    - 현재 외식업계 내에는 포장판매 및 배달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일회용 용기 사용에 따른 환경 문제가 부각되며 친환경 용기 사용을 격려하고 있음

    -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따라, 많은 업체들이 일회용 식기 및 포장지 등까지 자연 분해가 되는 일회용 제품들 부터 사탕수수, 대나무 섬유, 커피찌꺼기등 친환경 소재로  만든 용기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임

    - 자연분해 제품을 선보인 한국의 A사는 어떠어떠한 특징을 가진 신제품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였음

자료: KOTRA 시카고 무역관

  ㅇIT 기업들의 외식 산업 진출

    - 공유차량주행기업인 Uber, 미국의 무선통신기업인 AT&T, 컴퓨터저장장치 제조사인 Intel같이 전통적인 외식업 기업이 아닌 타산업의 기업들이 외식산업의 서비스 제공자로서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 이들은 사물 인터넷(IOT)과 데이터 분석 등 외식업계 실무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의 니즈 파악을 용이케하는 서비스를 제공함. 앞으로도 더 많은 통신사와 IT 기업들이 외식 산업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 됨.

AT&T 전시장: 고객경험 분석 툴 제공

 자료: KOTRA 시카고 무역관

ㅇ □ 테마별로 보는 전시장

  ㅇ 세계적인 쉐프들의 향연, 쇼케이스관 : 유명 식품 관련 잡지사 본 아페티(Bon Appétit)에서 회자된 시카고 로컬 레스토랑의 오너 쉐프부터 세계적인 대회에서 수상한 쉐프들의 요리쇼가 진행됨

  ㅇ NRA 속의 작은 세계 음식의 향연, 글로벌 식품관 : 세계 레스토랑 전시회의 전통적인 참여 국가인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중국, 싱가폴,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일본등이 국가관으로 참가하여 관객들에게 각 국의 이색적인 음식과 부재료등을 선보임

    - 특히 일본관은 총 16개사가 참여를 했고 주조, 양조 및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제품을 선보였으며 프랑스 업체들은 디저트기기 및 와인등을 선보임

    - 유럽 국가관은 유럽의 정통 와인, 올리브 오일, 치즈, 및 디저트를 위주로 제품을 출시했으며 아시아 국가관은 냉동식품, 신선식품, 주류 및 다양한 아시안 소스를 위주로 전시함

자료: KOTRA 시카고무역관

  ㅇ 주류 전시관 : 전년도와는 달리 로컬 양조장업체들의 참여가 줄었으며 주류 브랜드 보다는 주류 디스펜서 기기들의 전시가 두드러졌음. 디스펜서 기기는 맥주 디스펜서, 와인 자동 온도 관리 및 추출기,  동시에 서로 다른 주류가 추출가능한 디스펜서까지

    - 위 제품을 출시한 A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5년전부터 미국 및 근처 국가에서 늘고있는 All-Inclusive호텔 및 리조트 산업을 대상으로 판매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며 일반 가정내에서도 주류를 위한 고가 및 고품질 전자기기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언급함

자료: KOTRA 시카고무역관  

  NRA 전시회 전경

자료: KOTRA 시카고무역관

□ 관계자 인터뷰 및 시사점

  ㅇ 아시아 음식에 대한 관심을 전시회를 통해 기회의 장으로

    - 쇼케이스관에 참여한 쉐프들은 대다수가 서양식 요리를  선보였으며 참여한 쉐프 중 아시아계 쉐프 및 요리는 아쉽게도 볼 수 없었음. 또한 유럽 및 북미 국가관 참여기업에 비해 비교적 아시아 국가관 참여기업은 적은 편이었음

    - 최근 미국 내에서 아시안 음식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관련 종사자들의 해당 전시회 참여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의 기회로 삼아야 함

  ㅇ 배달업 및 푸드 트럭등 새로운 플레이어의 등장

    - 우버이츠(Uber Eats) 등 미국내 유명 배달 솔루션 업체들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배달 업계에서 사용 되는 소모품인 휴대용 식품 냉온 보관함 및 안전장비까지 외식 배달업계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등을 선보임.

    - 전통적인 실내 레스토랑이 아닌 야외 푸드 트럭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방증하듯 올해 전시회는 지난 해 보다 많은 푸드 트럭 관련 업체들이 참가함

ㅇ 외식 컨설팅 관련 업체 A사 엔지니어 인터뷰

    - A사의 엔지니어 Tyler씨는 그간 주요 고객이었던 글로벌 패스트푸드 기업뿐만 아니라 현재 로컬 레스토랑 및 카페 관계자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함

    - A사는 이번 NRA전시회를 통해 기존 글로벌 기업고객외에 신규 고객 확대를 위해 현지 소규모 기업들의 전시관에  참여함. 현지 외식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구축하여 새로운 시장 구축을 추진할 예정

 ㅇ NRA 주최측 관계자 인터뷰

    - 내년도 5월 16일에 개최될 NRA  Show 2020에서는 식품 및 식재료는 전시하는 테마관을 따로 꾸릴 예정 이며 이를 통해 많은 국가관들의 참여가 기대 되어진다고 말함.

     - 내년 레스토랑 전시회 NRA Show 2020은 2020년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임

자료원 : NRA 2019 현장 방문, NRA, Euromonitor, KOTRA  시카고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