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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혁신사례 "익셉션올(EXCEPTIONALL)" - 1 트렌드워칭 11월 트렌드 브리핑

신흥시장 혁신사례 "익셉션올(EXCEPTIONALL)" - 1

트렌드워칭 11월 트렌드 브리핑


글 트렌드워칭 트렌드 보고서 팀






2010년 11월
 
| 전 세계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브라질, 벨기에 등 신흥국에서 이들을 겨냥한 혁신사례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새로이 떠오르는 시장'의 스마트하고도 획기적인 브랜드 및 마케팅 사례를 소개한다.








반드시 눈여겨 보아야 할 중국, 브라질, 인도 및 기타 신흥시장에서의 혁신사례 50선






 EXCEPTIONALL | "이례적으로 우수한 B2C 혁신사례가 세계 전역에서 나타나게 될 것이며, 특히 신흥국 브랜드와 그들의 재능이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이제 사실상 전 세계가 소비시장에 합류하게 되었기에, 앞으로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신흥시장의 새로운 브랜드, 기업 및 이들이 창출하는 혁신에 대비하기 바란다. 공격적인 중국부터 창조적인 터키와 브라질산 의류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현재 그리고 앞으로 세계 소비자들의 지갑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될 수준 높은 기업의 수가 이들 지역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물론, 글로벌 시장의 규모가 커져 기존 유명 브랜드들도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었지만 신흥국의 부상에서 진짜 주목할 점은 새로운 브랜드들이 오랜 명성의 브랜드들과 경쟁하고, 이기기도 하면서 자국 내뿐 아니라 점차 국외에서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소비자들이 갈망하는 브랜드의 종류는 20년, 10년, 심지어 5년 안에도 훨씬 다양해지리라는 것은 명백하다.  







왜 지금인가?


· 신흥시장의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들은 여느 때보다 부유할 뿐 아니라 세련되고 자유로운 동시에 수준 높은 교육까지 받았으며 이로 인해 자신감, 열정, 창의력, 기업가정신으로 충만해있다.

· 중국을 제외한 많은 신흥시장은 비교적 인구가 젊으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고령화 문제에는 직면할 일이 없어 보인다. 다시 말해 이는 청년 기업가들이 끊임없이 출현하게 될 것을 의미한다.

· 신흥시장 브랜드들은 기존 세력가들보다 덜 거만하다고 인식되며 기타 급성장 중인 신흥국의 구미에 맞출 수 있게끔 전략적 위치설정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들은 틀에 박힌 기존의 시스템이나 사고방식에 고착되는 경향이 덜하다.

· 이들은 머지 않아 자동차나 맥주부터 세척제, 모바일웹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서 최대의 시장을 점령하게 될 것이다. 혁신의 기반을 다지기에 나쁘지 않은 환경이다.

  

 



필수적으로 알아둘 수치와 통계:

 

· 개발도상국의 경제가 지난 5년간 세계성장의 70%를 차지했다. – 출처: 카네기(Carnegie), 2010

·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000년에는 전 세계 규모의 20%를, 2010년에는 34%를 차지했으며, 2015년에는 39%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 출처: 국제통화기금(IMF), 2010

· 현재 신흥 글로벌 중산층 20억 인구가 연간 미화 6조 9천억 달러를 소비하고 있으며, 이는 2020년까지 현재 미국 전체 소비량의 2배인 20조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출처: 맥킨지(McKinsey), 2010년 7월

· 개발도상국은 2050년까지 세계 교역량의 2/3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 출처: 카네기(Carnegie), 2010

· 신흥시장의 국내총생산이 2050년에는 선진국의 약 1.3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구매력평가(PPP: purchasing power parity) 기준 미국의 약 두 배로 성장할 것이다. – 출처: 카네기(Carnegie), 2010

· 인도에는 이제 빈민층보다 부유층이 더 많다. 4천 6백 7십만 가구가 고소득층, 4천1백만 가구가 저소득층이며, 인도 가정의 62%가 중산층에 속한다. – 출처: 인도국가경제연구위원회(NCAER: National Council of Applied. Economic Research), 2010년 8월

· 향후 5년간 아시아에서 7억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할 것이다. – 출처: 맥킨지(McKinsey), 2010년 9월







신흥국의 부상이 서구의 종말을 뜻하지는 않는다




신흥국의 부상이 서구의 종말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자리잡은 시장과 브랜드가 죽거나 시들해지지 않는다. 한국과 일본, 스위스,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출신 기업들 역시 계속해서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낼 것이다.

사실 북미, 일본, 한국 등의 구(舊)시장이 지닌 괴벽스러움, 창의성, 유서 깊은 역사와 그 기원, 세련미, 깨끗한 공기, 자유, 삶의 환희, 과학적 발전, 사회적 혁신, 문화적 풍요로움을 간과한다면 큰 실수다. 몇 년 지나지 않아 이들 나라가 삶의 질과 행복 등을 포함한 인간개발지수에서 10위권 내에 들어있는 모습을 확인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례




홍콩을 제외한 중국과 인도, 남아프리카, 브라질 등에서 나타나고 있는 B2C 혁신을 살펴볼 시간이다. 먼저 몇 가지를 짚고 넘어가자.

· 이 보고서에서는 신규 및 기존 브랜드 두 가지 측면 모두를 다루었지만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이나 이타우우니방코(Itau Unibanco)와 같은 거대기업들은 제외했으며, 세계 각국에서 열심히 장사를 하고 있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혁신기업 사례 또한 선보인다.

· 에르메스의 상샤(Shang Xia)와 같이 서구기업이 아시아에 런칭한 브랜드는 다루지 않았다.


· 여기에서 정의한 ‘신흥국’은 강력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앞으로 중산층 소비사회가 형성되려면 좀 더 시간이 흘러야 하는 나라들이다. 따라서 한국이나, 아랍에미리트, 타이완, 싱가포르, 폴란드, 노르웨이, 호주, 캐나다 같은 국가들의 사례는 다루지 않았다.


· 패션, 식음료, 자동차, 개인 및 일상생활용품, 가전제품, 이동통신, 여행 등 산업 전반을 다루었다.

분명 다음 목록은 완성된 것이 아니다. 만약 우리가 이 보고서에서 다루지는 않았지만 포함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브랜드가 있다면, 이메일을 보내 달라.






 

중국




포에버(Forever)는 1940년대에 설립된 상하이 소재의 자전거 브랜드이다. 호황을 누리다 1990년대 침체기에 접어들자, 포에버는 23살 청년 첸 샨(Chen Shan)의 주도 하에 젊은 층의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여러 가지 밝은 색상의 자전거를 제작해 브랜드를 새로 런칭했다. 현재 포에버는 연간 1백 3십만 대의 자전거를 판매하고 있다.






리바(Liba)와 팀바이(TeamBuy), 타오바오(Taobao), 엔조이메이티엔(EnjoyMeiTian), 겟고기브(GetGoGive), 플래쉬바이(FlashBuy)는 모두 같은 물건을 갖고 싶어하는 수많은 소비자들을 연결시켜주는 ‘공동구매’를 쇼핑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이트들은 이러한 성향의 소비자를 겨냥하는 공급자들의 광고와 수수료로 수익을 낸다.






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PC 제조업체인 레노보(Lenovo)는 2011년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Sony Playstation), 엑스박스(Xbox), 닌텐도 위(Nintendo Wii)에 대항할 게임 콘솔 ‘이박스(eBox)’를 출시할 계획이다.






버스 제조업체 킹롱(King Long)은 국내외 고객들에게 연간 1,300대 이상의 차량을 제공한다. 2010년 9월에는 영국 버스 전문업체 아리바(Arriva)의 몰타(Malta) 영업활동을 위한 버스 2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에스피오피(OSPOP)는 중국인을 제품을 만드는 노동자로 고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을 위한 영감의 대상으로 삼은 최초의 신발 브랜드이다. 중국 인부들이 주로 착용하는 스타일에서 착안한 OSPOP의 운동화는 서양 소비자들을 겨냥해 고급 소재를 사용, 미화 75달러라는 고가로 책정되었다. 높은 가격으로 얻은 수익의 일부는 근로자 업무 환경 개선 및 자선사업에 사용된다. OSPOP는 또한 중국 근로자 노동장비에서 영감을 얻은 세 가지 캔버스 백 등으로 제품라인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가전제품 브랜드 하이어(Haier)는 2008년 모든 사업을 통틀어 미화 1천 7백 8십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들은 월풀(Whirlpool)을 뛰어넘어 최고의 냉장고 제조업체로 등극했고 세계시장 점유율의 6.8%을 차지했다.






거대 화장품 브랜드 상하이자화(Shanghai Jahwa)는 기존 브랜드 “슈앙 메이(Shuang Mei)”를 “상하이 바이브(Shanghai VIVE)”로 새롭게 런칭했다. 급부상하는 중국의 부유한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한 초창기 제품 라인은 이제 화장품, 쥬얼리,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아우르며 300위안(미화 44달러)에서 1,500위안(미화 221달러)선의 가격대로 책정되었다.






허보리스트(Herborist)는 중국의 젊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100% 천연 허브 성분을 사용해 만든 화장품을 판매한다. 최근 유럽과 미국에 제품을 수출한 바 있다.






·'상하이자동차(SAIC : 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oration)'는 제네럴모터스(GM), 폭스바겐(Volkswagen) , 로버(Rover) 등의 회사들과 합작사업을 벌이고 있는 중국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이다.

· 비와이디(BYD)는 세계 최대의 재충전 배터리 공급업체이다. 이 조직은 자국 내에서 전기자동차 부문까지 사업을 확장했고, 미국과 유럽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 장성자동차(Great Wall Motor)는 중국 최대의 SUV 차량 제조업체이다. 이들은 2010년 불가리아의 리텍스자동차(Litex Motors)와 협약을 맺었고 2011년 불가리아에 연간 5만 대의 차량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출처 링크)

· 길리자동차(Geely Automotive)는 동유럽과 남미, 아시아에 진출한 중국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이다. 2010년 8월, 포드자동차(Ford Motors)로부터 미화 18억 달러에 볼보(Volvo)를 인수했다. (출처 링크)

· 베이징자동차산업(BACI - Beiging Automotive Industry Holding Co. Ltd)은 서양 제조업체 지프(Jeep)와 다임러-벤츠(Daimler-Benz)의 합작투자로 설립되었다. 2010년 브랜드 이름을 건 독자적인 차량 몇 종의 공개를 계획 중이며 매출을 두 배 상승시켜 2011년까지 2백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체리인터내셔널(Chery International)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로, 2000년 2,000대에 불과하던 판매량을 2009년에는 5십만 대까지 끌어올렸다. 2012년까지 이스라엘 코프(Israel Corp.)의 자회사인 미국 퀀텀 LLC(Quantum LLC)와 파트너쉽을 맺고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철도그룹(China Railway Group)은 최고속도 350 km/h, 길이 7,055km의 세계에서 가장 긴 고속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들은 캘리포니아, 브라질, 베트남, 남아프리카 등지의 고속철도 부설권을 놓고 입찰 중이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리닝(Li Ning)은 2010년 중국에서 나이키에 이어 아디다스와 함께 업계 2위에 올랐다. 리닝은 작년 '그린 001'이라는 친환경 운동화를 출시했다. 이 운동화는 삼베와 같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었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환경보호는 트렌디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마케팅 켐페인을 펼쳤다. 이 신발에는 아프리카 그린벨트 운동을 창설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운동가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케냐 여성 왕가리 마타이(Wangari Muta Maathai)의 이미지가 수놓아져 있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안타스포츠(Anta Sports)는 지난 5년간 거의 60억 위안(미화 8억 8천 2백만 달러)에 이르는 성장을 일궈냈다. 이들은 또한 세르비아 출신 유명 테니스 선수 옐레나 얀코비치(Jelena Jankovic)의 스폰서로 활동하며 여성 테니스용품 시장에서의 성공을 공고히 했다.






보스덩(Bosideng)은 중국 최대의 오리털 소재 의류업체로 중국 내 65개 이상의 도시에 5,620개 매장을 소유하고 있다. 2009년 보스덩은 미 경제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평판이 가장 좋은 기업(World's Most Reputable Companies)'에서 160위를, '가장 가치 있는 중국 브랜드(Most Valuable Chinese Brands)'에서 13위를 차지했다.






2002년 설립된 361디그리인터내셔널(361 Degrees International)은 중국의 신발 및 스포츠용품 공급업체이다. 이들은 2009년 4.2%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고, 스포츠용품 브랜드 중 8번째로 큰 규모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1989년에 설립된 중국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피크스포츠(Peak Sport)는 축구와 농구 국가대표 팀 및 미국 NBA 선수들의 국제 스폰서 활동을 기반으로 중국 내 매장을 5,500개까지 확장했다.






중국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로 여겨지는 네타이거(NE Tiger)는 모피, 이브닝 가운, 결혼 예복 관련 오뜨 꾸뛰르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 이들은 미국, 프랑스, 이태리,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2010년 9월, 거대 통신사 화웨이(Huawei)는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저가형 스마트폰 아이디오스(Ideos)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중국 기업이 디자인한 최초의 스마트폰이 되었다. 유럽과 북남미, 아시아 지역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5월 출시된 유메옥스(Umeox)는 방수, 방진, 충격방지 처리가 된 태양열 발전 휴대폰이다.






베이징 소재의 매드 건축디자인스튜디오(MAD Architectural Design Studio)는 총 30억 위안을 투자해 하이난(Hainan)에 4십만 평방미터의 산야 피닉스 아일랜드(Sanya Phoenix Island)를 개발 중이며  이 곳에는 여섯 동의 고급 아파트, 5성급 호텔, 컨퍼런스 센터와 7성급 호텔이 각각 한 채씩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페이크힐스(Fake Hills) 주택은 베이하이(Beihai) 인근 해안가에 설립될 예정이다. 이 주택은 물가의 저층 건물들과 주변 지형을 고려해 디자인된 아메바를 닮은 형태가 특징이다.






엑스텝(Xtep)은 대표적인 중국 스포츠웨어 브랜드이다. 2010년 1월, 영국 프리미어리그 클럽 버밍엄 시티(Birmingham City)로부터 7백만 파운드를 받고 5년간 유니폼 스폰서로 활동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



타타모터스(Tata Motors)는 2009년부터 미화 2,200달러라는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의 자동차 타타 나노(Tata Nano)를 판매하고 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2011년에는 타타 나노의 전기차 버전을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타타모터스를 소유하고 있는 타타그룹의 계열사 타이 호텔 리조트 앤 팰리스(Taj Hotels Resorts and Palaces)는 위 사진의 미국 뉴욕 피에르(Pierre) 호텔을 포함한 76개 호텔, 7개 궁전, 6개 사유지 섬, 12개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 그룹의 호텔은 6대륙 12개국의 52개 지역 유명 관광지에 분포해 있으며 고용인력이 13,000명에 이른다.






타타그룹은 또한 2009년 수브그리하(Shubh Griha)라는 브랜드를 발표했다. 수브그리하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뭄바이(Mumbai) 외곽에 미화 7,800달러 혹은 1만 3천 4백 달러에 1,250동의 소형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이었다. 이어 시작한 2010년 8월의 두 번째 프로젝트를 통해 뭄바이 교외 바신드(Vasind)에는 1,250동의 저가형 아파트를 세울 예정이다. 이들 프로젝트는 연소득이 미화 6,000 달러에서 1만 달러 사이인 사람들을 겨냥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10-20년 경력의 콜센터 직원들이 평균적으로 연간 미화 6,400달러 정도의 수입을 얻는다.






또 다른 타타그룹의 혁신사례다. 스와치(Swach)는 평범한 재를 필터로 사용해 깨끗한 식수를 만들어내는 장치이다. 이 휴대용 정수기에는 흐르는 물이나 전기가 필요 없다.






타타그룹의 마지막 예로, 진저호텔(Ginger Hotels)을 소개한다. 저가형 호텔로 여행자들에게 1,000-2,999 루피에 룸을 제공한다. 진저호텔은 현재 인도에 23개 체인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50개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뭄바이 소재의 미라클 쿠리어즈(Mirakle Couriers)는 배달원으로 청각장애인만을 고용한다. 배달원들의 프로페셔널한 옷매무새에 이르는 세심한 부분들까지 트레이닝을 통해 강조하는 이 회사는 2008년 런칭 이후 매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클라이언트로 현재 존슨 콘트롤즈(Johnson Controls), 베인 캐피탈(Bain Capital), 인디언 호텔 컴퍼니(Indian Hotels Company) 등이 있다.






원빌리언마인즈(One Billion Minds)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학자들과 해결방안을 찾는 기업 및 비영리단체들을 연결하는 포상 기반의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지난 2009년 사하(Sanjukt K. Saha)가 콜카타(Kolkata)와 런던에서 시작했으며, 이후 원빌리언마인즈는 대학 재학생들과 졸업생들로 하여금 현실세계의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찾도록 고무시켰다. 참여 기업들은 이에 대해 포상으로 현금, 전문가 인증, 풀타임 인턴쉽을 위한 인터뷰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인디고(IndiGo)는 남아프리카 22개 지역을 운항하는 저가항공사이다. 이들은 중・단거리용 대형 여객기를 2015년까지 100대, 2025년까지 추가 150대 증편해 빠르게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저가항공사인 스파이스제트(SpiceJet)는 인도 최고수익을 자랑하는 항공사이자 업계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들은 2005년 출범 이래 2009년과 2010년 인도 여행 잡지 아웃룩 트래블러스(Outlook Travellers) 선정 '최고의 저가항공사' 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다른 항공사 킹피셔(Kingfisher)는 사업 시작 4년 만에 26%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이 항공사는 인도 69개 지역에 매일 400회씩 운항하고 있다.






비보어 소가니(Vibhor Sogani)가 디자인한 크로마 샹들리에(Chroma Chandeliers) 컬렉션은 다양한 어워드를 수상했다.






마힌드라 트랙터(Mahindra Tractors - M&M)는 세계 3대 트랙터 회사다. 10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인도에서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 9월에는 전년도 같은 시기 627대의 트랙터를 수출했던 것에 비해 88% 증가한 1,181대를 수출했다. 이들은 2011년 미국에서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한 모델, 조경에 더욱 적합한 모델 등 13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뉴델리 소재의 메가카풀(Mega Car Pool)은 카풀을 하는 운전자에게 보상해주는 중개업체이다.






거대 가전제품업체 비디오콘(Videocon)은 5,000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동종 업계 인도 기업 중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는 미화 20억 달러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인도에서 17개의 제조업장을, 중국과 폴란드, 이탈리아, 멕시코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엑스(Air Asia X)는 2007년 말 출범한 항공사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이다.






2010년 튠즈호텔(Tunes Hotel)은 런던에 자신들의 유럽 최초 중저가 호텔을 열었다. 2013년까지 전 세계에 걸쳐 584개 호텔을 신설할 예정이다.






2010년 6월, 말레이시아 항공은 증강현실 기술을 자사 모바일 앱에 활용해 사용자들이 현재 위치와 가장 가까운 공항의 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2편에 계속 ≫



정리 | 한국디자인진흥원 전략연구실 조사분석팀 박미주, 문채훈 연구원
mizu@kidp.or.kr, chaehoonmoon@kidp.or.kr 





 

트렌드워칭(Trendwatching.com)


 

 

2002년 레이니어 에버스(Reinier Evers)에 의해 설립된 네덜란드 소재의 트렌드 전문 리서치 기관으로, 세계각지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수집한다. 전세계적으로 16만 명 이상의 비즈니스 전문가가 구독하는 월간 트렌드 브리핑(Monthly Trend Briefing)과 연간 트렌드 리포트(Annual Trend Report)를 발행한다.
http://www.trendwatch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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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워칭 #2010년11월 #트렌드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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