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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HEME

 

Theme 02. Neo Fantasy
인간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자연의 파괴가 심각해지면서, 인간은 삶의 공간을 지키기 위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판타지를 꿈꾼다. 무한한 상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실과 가상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자연을 모방한 기술로 자연의 모습과 미래적인 컨셉이 공존하는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제안한다.

 

 

 

CONCEPT 01. HYPER BREATH
Keywords: Biomimicry, Sustainable, Self-sufficient
기술을 이용하여 생물들의 형태와 기능을 모방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최신 기술을 이용한다. 스스로 자생하고 주위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살아 숨 쉬는 공간이 중요해진다.

 

 

 

 

 

Hydrogenase, Vincent Callebaut
2015, 2020, 2030년까지 한 단계씩 발전시켜 공개되도록 설계된 프로젝트로, 트위스트 모양의 움직이는 비행선이자, 주거공간과 엔터테인먼트 공간까지 갖춘 다기능 건물로서, 해조류로부터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고, 항공기 허브의 기능을 한다. 자연을 모방하는 ＇바이오 미미크리(biomimicry)＇ 프로젝트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전체적인 모양과 미적인 측면 뿐 아니라 자가생산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하여 100%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하고, 탄소배출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높이 400m, 넓이 180m 규모로 400m-2,000m의 평균 고도에서 비행이 가능하며, 200톤까지 화물을 운반할 수 있고, 시속 175km(배 속도의 두 배, 비행기보다는 7배 느린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다.
Image Source_www.archdaily.com

 

 

 

 

Green Hill Complex, A. Asadov Architectural Studio
대만 팝뮤직 센터로 건물과 자연환경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건축물의 전체적인 모양은 분화구와 화산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야외 공연장은 용의 날개 모양을 하고 있다. 건물은 전체적으로 야외 공연장(outdoor performance space), 메인홀(main hall)과 그린루프파크(green roof park), 이렇게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풀로 뒤덮인 지붕은 녹색의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음향을 보호하고, 소리의 파장을 모든 방향으로 잘 퍼지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
Image Source_www.thedesignblog.org

 

 

 

 

Harpa, Henning Larsen Architects
벌집 혹은 세포 조직 같은 외관이 돋보이는 ＇Harpa＇는 Henning Larsen Architects가 아티스트 Olafur Eliasson과 협업하여 만든 콘서트홀이자 컨퍼런스 센터이다. 북대서양과 도시중심 사이에 있는 아이슬란드(Iceland) 항구 도시인 레이캬비크(Reykjavik)에 위치하였으며, 28,000 평방미터 크기로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콘서트홀, 전시회, 미팅룸(meeting room), 샵, 발코니, 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의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을 한다. 2D와 3D로 만들어진 유리벽돌(glass brick)은 날씨와 계절에 따라, 투명도, 컬러 등이 달라지며, 낮에는 컬러풀(colorful)한 유리벽돌이지만 밤에는 LED 빛으로 변한다. 각 벽돌은 모듈화되어 있어, 밝기와 컬러를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Image Source_www.dezeen.com

 

 

 

 

British Pavilion(Shanghai Expo), Heatherwick Studio
올해 5월 1일에 오픈한 상하이 엑스포의 영국관. 헤더윅 스튜디오(Heatherwick Studio)에서 설계하였는데, 전 방향으로 발산되는 ‘섬모’의 덩어리 형태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광섬유 역할을 하는 6만 개의 투명 아크릴 막대들로 이루어져 있어 낮에 빛을 에너지로 충전하여, 밤에는 막대 내부의 광원으로 변환하여 건물을 밝힌다. 막대 하나하나마다 실제 식물의 씨앗과 조명 광원을 품고 있어 자연을 닮은 ‘씨앗 전당(Seed cathedral)’을 표현하고 있다. 바람이 불면 부드럽게 움직이며 역동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Image Source_www.whatsonxiamen.com / money.blogdig.net

 

 

 

 

Water Scraper, Sarly Adre Bin Sarkum
기후변화와 해수면의 상승으로 해안가 주변 도시들은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해수면 위에 떠있는 해상도시나, 바닷속 해저 도시들이 요구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디자이너인 ‘Sarly Adre Bin Sarkum’이 디자인한 ‘Water Scraper’는 지속가능한 다양한 기술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자급 자족형 건축물이다. 최신 기술을 이용하여 파도, 바람, 태양에 의해 공급된 에너지를 수경 농작물 재배를 위해 사용한다. 지구 표면의 71%가 물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해저 스카이스크래퍼(underwater skyscraper) 또는 해저도시는 미래의 지속적인 삶을 위한 희망적인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Image Source_www.thedesignblog.org

 

 

 

 

Wally Oasis, Kooho Jung & Haeyon Kelly Choi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기 위한 도시 조경의 컨셉 디자인으로, 단순히 공간을 구분하는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능을 가진 조형물로 진화한 점이 특징이다. 벽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버티컬 가든(vertical garden)이자, 빗물을 모아서 정화 또는 보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환경 오염을 측정하여 오염 정도를 알려주거나, 태양으로부터 빛을 저장해서 밤에는 가로등 역할을 하는 등 에코 시스템을 갖춘 자연 친화적 디자인이다.
Image Source_www.niken.net

 

 

 

 

Piezo Shower, Natalie Weinman & Victor Stelmasuk & Sebastian Jansson & Fernanda Piza
인체의 혈액순환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에너지를 생성하는 샤워기이다. 물이 커빙(Curving)되고 복잡하게 연결된 파이프 안을 이동하면서 생성된 마찰력과 운동에너지를 통해 물을 데우는 구조로, 전기가 필요 없는 에너지 절감형 디자인이다. 터치스크린으로 된 컨트롤 시스템에서는 물과 에너지의 사용량을 모니터링 해준다.
Image Source_www.treehugg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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