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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력 디바이스:근거리 무선 장치 적용 제품

 

근거리 무선장치 (SRD, short range device, 近距離無線裝置 )란 무선 마이크, 무선 스피커, 무선 LAN, 무선 경보, 도난방지 장치, 텔레메트리 등 VHF/UHF(초단파/극초단파)대에서 최대 0.5W(레이더 펄스의 경우 최대 5W)를 넘지 않는 각종 근거리 소출력 무선장치를 총칭하는 일반 용어로 용도, 주파수, 출력 등을 해당국가의 허가 없이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 장치로 규정되고 있다.

 | 전자책(E-book)

지난 2009년 크리스마스 동안 아마존에서 종이책보다 e북이 더 많이 판매됐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와 함께 미 최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의 e북 단말기 ‘킨들’의 성공으로 2000년 이후 성장이 침체되었던 E-Book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으며 관련 업체들의 진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kindle
Kindle (사진 : Amazon.com, Inc)

e-Book은 도서, 신문, 잡지 등을 디지털화해서 전용단말기, PC, 휴대폰 등에서 읽을 수 있도록 한 전자책을 뜻하며 높은 휴대성, 비용절감, 보관 및 관리의 편의성, 멀티미디어적 요소의 활용성 등의 장점으로 독자, 출판사, 도서관에서 높은 효용을 가진다.

e-Book 시장은 컨텐츠(e-Book), 유통(Distribution), 단말기(E-Reader)로 나뉘며 디스플레이, 통신,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와도 관련이 있다. 전자책은 휴대기기(휴대폰, PMP, PDA 등)나 컴퓨터로 볼 수 있는 특수한 포맷의 파일이라 할 수 있다. 단순한 텍스트 파일을 전자책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엔 텍스트 파일이라고 하면 되지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전자책이라고 할 때는 텍스트 파일과 같은 범용 파일 포맷이 아니라 저작권 보호를 위해 DRM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특수한 포맷을 가진 파일을 말한다.* 

 

E-Book의 재부상과 관련산업에 대한 영향 전망, 산은경제연구소 2009. 12. 8

그러나, MP3와 마찬가지로 DRM이 통일되어 있지 않아 솔루션이 다르면 호환이 되지 않는다. 즉 아마존에서 구매한 전자책을 에피루스 솔루션에서는 볼 수 없다. 따라서 독자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유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3억7천만 달러로 추정되는 전자책 시장은 2011년 약 12억 달러로 2배 이상의 성장을 할 전망이다. 2015년에는 17억3천만 달러 규모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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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술

전자잉크(e-Ink)

전자잉크(e-Ink)란 전기를 가하면 색을 내는 아주 작은 캡슐을 말한다. 전자잉크는 수백만의 마이크로캡슐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소형 캡슐은 투명한 외피 속에 푸른 염료와 조그만 칩이 담겨 있으며 전극으로 불리는 두 겹의 전도체 사이에 위치한다. 이 소형 캡슐은 투명한 전극판 사이에서 전기적인 충격을 받으면 색상을 바꾸게 되며, 같은 색의 염료들끼리 몰리게 되어 문자를 조합하게 된다.  

 

 
 Electronic Ink – “How it Works” (출처 : E Ink Corporation,  www.e-ink.com)

전자잉크는 특히 간단한 연결 장치를 통해 컴퓨터나 인터넷과 연결, 전자종이에 기록된 내용을 재배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자잉크는 전자서적, 전자신문, 전자광고 등 업데이트가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종이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전자종이는 19인치 와이드형(25x40cm)으로 현재 개발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중 세계최대 사이즈다. 타블로이드 신문 한쪽 면 크기와 비슷하다. 이 제품은 구부려도 원상태로 복구가 되도록 하기 위해 유리가 아닌 금속박(메탈포일)으로 된 기판에 TFT(Thin Film Transistor)를 배열했다. 유리기판 대신 금속박 기판을 이용해 우수한 화면표시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유연성과 잘 깨지지 않는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본적으로 마이크로볼이나 캡슐을 이용한 전자종이는 이들을 표시 매개체로 하여 이를 상부 전극판과 하부 전극판 사이에 끼워 넣은 형태를 갖게 되며, 최종적으로 구동회로가 부착되는 구조를 갖는다. 특히, 윗부분을 통하여 영상이 관찰되므로 상부 전극은 투명하여야 하며, 디스플레이 모드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전극이 매트릭스 형태로 배치되어 각각의 화소가 선택적으로 동작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고해상도 및 고속동작이 요구될 경우에는 각각의 화소에 있는 스위칭 소자인 TFT(Thin Film Transistor)를 연결한 구조인 능동구동방식을 취하여야 한다.

 
LG의 세계 최대 크기의 플렉서블 전자종이 (사진 : LG 전자)

Wi-Fi(와이파이)

Wi-Fi(와이파이)는 ‘Wireless Fidelity’의 약어로, 홈 네트워킹, 휴대전화 등에 쓰이는 무선기술의 상표이름이자 무선접속장치(AP)를 통해 수십 미터 반경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근거리 무선네트워크이다. 케이블과 선을 제거했기 때문에 복잡한 사용환경을 벗어나 좀 더 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Wibro(와이브로)나 3G망을 이용해서도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지만 추가비용이 들기 때문에 기존 데이터 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는 Wi-Fi가 접근하기에 편하다. 가정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면 무선 공유기 설치를 통해 Wi-Fi를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트래픽을 분산시킬 목적으로 이동통신사들이 다중 이용시설의 접속지점(AP)을 늘릴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2007년 기준, 기술표준 사용모델이 IEEE802.11g까지 나왔으며, 전송속도도 54Mbp까지 가능하다. 또한 초기의 전파 도달거리가 10m에 불과했으나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50~200m 정도까지 대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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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례 1. 플라스틱 로직 '큐(QUE)'

플라스틱로직의 '큐(QUE)'는 플라스틱 패널을 사용하여 기존 전자책들의 유리 패널과 달리 안전하고 가볍기 때문에 전자책의 요건에 가장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부러질 만큼의 유연성과 매우 얇은 두께로 비즈니스맨들이 서류가방에 쉽게 넣고 다닐 수 있으나 다소 고가의 가격 때문에 사업가들을 주 고객층으로 잡고 있다.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레터 사이즈의 단말기로 다양한 문서형식(PDF, Word, Power Point, Excel)을 지원하며 Wi-Fi, AT&T의 3G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무선으로 콘텐츠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이를 다른 유저와 공유할 수도 있다.


 
플라스틱 로직 사의 '큐(Que)' (사진: www.plasticlogic.com)

관련사례 2. 스키프(Skiff) ‘스키프 리더’

스키프(Skiff) 사가 내놓은 ‘스키프 리더’는 11.5인치라는 대형 화면으로 승부한다.


스키프 리더 (출처: Skiff, ⓒ Copyright 2009 Skiff, LLC.)

넉넉한 크기의 풀터치 스크린을 채택하여, 특히 신문 및 잡지 콘텐츠 디스플레이에 적합하다. 해상도는 1200x1600픽셀. 좌우로 시야를 움직이지 않아도 한 면의 기사를 충분히 읽을 수 있을 만큼 쾌적하다. 이는 LG 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메탈 포일(metal foil) 방식의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덕분. ‘스키프 리더’는 이 전자종이를 채택한 최초의 보급형 제품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e-리더들 가운데 가장 얇고 가벼우며, 내구성도 높다.

독자들은 스프린트(Sprint)의 3G 무선 네트워크 또는 Wi-Fi를 통해 신문, 잡지, 단행본, 블로그 등의 콘텐츠에 접속하게 된다. “스키프로 구독하는 신문과 잡지들은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레이아웃과, 풍부한 타이포그래피, 고화질의 이미지 등 우수한 콘텐츠 디자인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 스키프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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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학기기

광화문에서 미국 수입 소 반대 시위 당시 아프리카 TV를 통해 현장의 분위기가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하지만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기 위해서는 캠코더 외에도 노트북과 영상 캡쳐보드 등의 다른 장비가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 방송인들은 캠코더에 연결된 노트북을 들고 이리저리 뛰어 다녀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야외에서도 쉽게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이 이번 CES 2010에서 Wi-Fi를 탑재한 캠코더인 HMX-S16/S15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화질에서 큰 개선을 보인 캠코더로서의 장점도 있지만 가장 큰 이슈는 캠코더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Wi-Fi를 지원한다는 사실이다. 즉, 다른 추가 장비 없이 캠코더만 있어도 인터넷망에 접속, 촬영한 동영상을 무선으로 송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더해 국내 최대의 인터넷 방송 사이트인 아프리카 TV 서버와 연동해 실시간 중계를 할 수 있고 캠코더 액정화면으로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올리는 채팅 글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방송 중 시청자들의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무선 접속범위가 짧은 Wi-Fi의 단점은 '와이브로 에그' 등의 WiBro를 이용한 이동형 무선접속장치(AP)를 통해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캠코더에 날개를 달아준 격인 Wi-Fi 기능은 각종 사건이나 사고 현장 및 외부행사는 물론 사용자의 아이디어에 따라 더욱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며 개인방송이 활성화되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가 더욱 발달할 것이다.
 



Wi-Fi 탑재 삼성 풀HD 캠코더 HMX-S16/S15 (사진 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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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술

터치스크린

터치스크린은 별도의 입력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화면에 표시된 문자나 특정위치를 사용자가 건드리면 작동하도록 한 패널을 말하며 터치패널, 컨트롤 IC,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된다.

터치패널은 투명전극(ITO)이 장착 된 상판(Film)과 하판(Film 또는 Glass)으로 구성되며, 접촉입력의 유무를 판단하고 입력좌표를 검출, 컨트롤러로 신호를 전송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컨트롤 IC는 터치패널에서 전송된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고 디스플레이 상의 좌표로 출력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는 컨트롤러에서 들어오는 디지털 신호를 받아 터치패널이 각 운영 시스템에 맞게 구현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 구현방식에 따른 패널의 종류

저항막 방식(감압식 터치스크린) - 투명전극이 코팅되어 있는 두 장의 기판을 합착시킨 구조로,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펜으로 압력을 가해 상부와 하부의 전극층이 접촉되면 전기적 신호가 발생되어 위치를 인지하는 방식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정확성이 높으며 크기를 줄이기에 용이해 휴대폰, PDA, PMP, 내비게이션 등 휴대용 기기에 많이 채택되고 있으나 압력을 이용한 방식이기에 오히려 세게 누르면 인식이 되지 않고, 정전식 터치 방식에 비해 터치감이 약간 둔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정전용량 방식(capacitive sensing) - 사람의 몸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감지해 구동하는 방식으로 정전식 터치 방식은 감압식에 비해서 조작감과 스크롤이 부드럽고, 여러 군데 터치가 가능한 멀티터치가 가능하다. 전류의 변화량을 이용하여 조작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류가 통하지 않는 가죽장갑을 끼고 사용하거나 손톱, 스타일러스펜(별도의 정전식 전용 스타일러스펜을 사용해야 함)으로는 조작이 되지 않는다. 센서가 민감하기 때문에 주변 기기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또 내구성이 강하며 반응시간이 짧고 투과성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주로 산업용이나 카지노 게임기 등에 사용되었으며, 최근 아이폰과 같은 휴대폰에 채택되기 시작하였다.

초음파(SAW) 방식 - 방출된 초음파가 장애물을 만나 파동의 크기(Amplitude)가 줄어든 것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투과성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센서의 오염과 액체에 약한 단점을 지니고 있으나 정확성과 선명도 때문에 키오스크(Kiosk)에 많이 적용 된다.

적외선(IR) 방식 - 적외선이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직진성을 가지고 있어 장애물이 있으면 차단되는 특성을 이용한 방식으로 유리판 1장으로도 구현이 가능해 투과율이 가장 우수하다.

프로젝터

프로젝터는 슬라이드나 투명지 위의 사진•그림•문자 등을 렌즈를 통해서 스크린 위에 확대 투영하여 많은 사람에게 동시에 보여주는 광학장치이다. 용도에 따라 슬라이드 영사기와 오버헤드 프로젝터(OHP)가 있으며, 교육•홍보•오락용으로 널리 쓰인다.

* 구현 방식에 따른 프로젝터의 종류

DLP 프로젝터 [ DLP projector ]
- 화상표시소자(display element)의 하나인 디지털 마이크로미러 디스플레이(DMD)를 사용한 프로젝션 디스플레이. 반응 속도가 빠르고 색의 재현성이 양호하며, 화면 내에서 균일한 밝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 액정표시장치(LCD) 방식에 비하여 가격이 비싸다는 결점이 있다. 현재 소형 프레젠테이션용 프로젝터는 가정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DLP 방식 프로젝터는 미국 Texas Instrument 사가 개발한 DMD칩(Digital Micromirror Device)을 사용한 완전히 새로운 투영방식의 프로젝터이다. 컬러 휠(Color Wheel)을 회전시켜 어떤 순간의 색에 맞춘 그림을 표시하는 동작을 1초에 수천 회 반복하는 형태로 풀컬러(Full Color)를 구현할 수 있다.

DMD란 간단히 말해서 미세구동거울을 집적한 반도체 광 스위치이다. 미극소인 거울이 수십만 개 수백만 개가 늘어선 반도체로, 하나의 거울이 한 화소에 대응해, 광원으로부터의 빛을 반사하는 것으로 각 픽셀 당 명암을 표현하는 영상을 투영한다. 1 Chip, 3 Chip식이 있다.



DLP 기술 (Image Courtesy of Texas Instruments)


3 LCD 프로젝터 [ Three Liquid Crystal Display Projector ] - 프로젝터의 램프 광원이 투과되는 액정표시장치(LCD)가 3개여서 붙여진 명칭. 3 LCD는 램프에서 나온 빛을 LCD 패널을 통해 렌즈에서 확대하기 전에 색깔 별로 나뉜 빨강, 파랑, 초록의 3 LCD를 쓰기 때문에, 원색에 충실하고 프로젝터 화면을 더욱 밝게 만들 수 있다.



3Chip LCD 기술 (사진출처:www.3lcd.com)


실리콘 액정표시장치(LCoS:Liquid Crystal on Silicon) - 기존 반사형 액정표시장치(LCD:Liquid Crystal Display) 소자에 하판의 유리 대신 실리콘 웨이퍼를 사용하고, 그 위에 전자회로를 설치한 프로젝션 타입의 표시장치로 3 Chip LCOS 방식을 사용하는 고성능 프로젝터에 주로 쓰인다. 실리콘칩의 표면을 크리스털로 도장하고, 영상 이미지를 형성하는 전자회로는 반사표면을 알루미늄으로 도장한 실리콘칩 내부에 두고 편광 프리즘을 통해 실리콘칩에 반사시키는 기술이다. 램프에서 나온 광원(적•녹•청)은 편광 프리즘을 통해 LCoS 칩의 표면에서 반사되고, 반사된 광원은 2차 편광 프리즘을 통해 렌즈에서 하나의 고밀도, 고해상도 이미지로 형성된다.

이 기술은 소형화면부터 대형화면까지 구현이 가능해 20인치 이상의 모니터, TV뿐 아니라 두부장착형 디스플레이(HMD:Head Mount Display), 캠코더, 휴대폰 등의 중소형 디스플레이 제품 및 최근에는 고급형 LCD방식에 활용되며 DLP/LCD 방식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LCOS 작동 원리 (이미지 : http://electronics.howstuffworks.com/lcos.htm/prin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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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례 1. WiFi를 장착한 삼성 CL80


WiFi를 장착한 삼성의 14메가픽셀 컴팩트 디카, CL80 (사진제공=삼성전자)

CL80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디지털카메라 자체에 와이파이(Wi-Fi) 연동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별도로 PC와 연결할 필요 없이 바로 인터넷으로 사진을 업로딩 할 수 있다. 부가적 기능으로는 USB 2.0지원, 마이크로SD 확장 슬롯,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다.

케이블 연결 없이도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WiFi모듈을 내장한 디지털 카메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에겐 그 구매의 폭이 제한되어 있었다. 그러한 사람들의 마음을 읽었는지, 삼성에서 WiFi모듈을 갖추고 있는 카메라를 발표하였다.14메가 픽셀의 카메라 모듈을 갖추고 있는 이 제품은 광학 손떨림 보정기능을 지원하며 정전용량 방식의 햅틱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3.7인치의 AMOLED 터치스크린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720p 해상도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H.264), microSD 확장 슬롯과 USB 2.0연결부 역시 당연히 갖추고 있다. WiFi를 이용한 Instant Upload기능을 사용해서 Facebook, Flickr, Photobox 그리고 Picasa 등에 찍은 사진을 바로 바로 올릴 수가 있다. 그리고 촬영한 동영상은 유튜브에 업로드 또한 가능하다.

 관련사례 2. 라이트 터치 피코프로젝터

라이트 터치는 평평한 어떤 표면이든 즉시 터치스크린으로 변환시켜주는 쌍방향의 프로젝터이다. 멀티 터치 기술로 작은
스크린으로 한정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며 홀로그래픽 레이저 프로젝션 기술을 사용하여 WVGA 해상도의 고화질 이미지를 만든다.



Light Blue Optis사의 라이트 터치 (Copyright 2010 Light Blue Optics)

내장된 적외선 센서는 움직임을 감지하여 투사된 이미지를 10.1“ 가상의 터치스크린으로 바꾸어준다. 따라서 사용자는
프로젝터를 제어할 수 있고 이미지를 단순히 터치하여 응용프로그램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

라이트 터치는 단순한 전자제품을 용도를 넘어 사진에서처럼 일터, 매장, 가정 등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기존환경에 대한 방식을 바꾸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이 기기는 단순한 레이저 프로젝션 인풋 디바이스라기보다는, 미니 터치스크린 컴퓨터에 가깝게 여겨진다.

어도비 플레쉬 라이트 3.1로 구동되며, Wi-Fi, 블루투스, 2GB 온보드 스토리지, microSD 카드 슬롯 등이 장착되어져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약 2시간이고, 멀티터치도 가능하다.

 관련사례 3. 산요 LP-WXU700


산요 LP-WXU700

산요는 프로젝터 연결 시 복잡한 선 연결에 따른 불편함을 한층 개선하기 위해, 무선랜 모듈이 내장된 차세대 프로젝터를 발표했다.

IT 외신 일렉트로니스타에 따르면, 산요에서 개발한 'LP-WXU700' 프로젝터는 802.11n 와이파이(Wi-Fi) 무선랜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기존 프로젝터와 달리 복잡한 선 연결이 필요없는 점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또한, 윈도우 비스타에 내장된 미디어 플레이어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PC에 저장돼 있는 MPEG-1/2/4 및 WMV 방식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최대 1280x800 해상도를 지원하고 500:1의 명암비, 3,800 루멘의 밝기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0.74형의 LCD 패널은 최대 4미터 거리에서 1.6배속 광학줌과 더불어 100인치 화면을 출력할 수 있으며, 1W급의 내장 스피커를 갖추고 3.6kg의 무게를 보여준다고 산요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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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생활기기

모바일 기기와 아이팟(iPod)용 액세서리 제조업체로 유명한 Scosche사에서 환경 친화적인 블루투스 스피커 폰, ‘솔챗(solCHAT)’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통합 태양전지판과 재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 이 두 가지를 이용해 전력을 얻는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음성인식기능이 있어 운전 중에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고급 기능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개발진들의 노력 덕분에 솔챗은 어떤 제품보다 우수한 사용자 편의성을 자랑한다. 제품에는 단지 볼륨 크기조절, 통화 및 대기 기능 버튼 세 개 만이 장착되어 있다.

따라서 사용법이 복잡한 첨단제품에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부담 없이 손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전화가 걸려올 경우 음성인식기가 자동으로 송신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블루투스2.0 기기로 자동으로 연결된다. 또한 처음에 한 번만 휴대폰과 연결을 시켜두면 이후에는 솔챗을 켤 때마다 블루투스2.0을 통해 자동으로 등록된 휴대폰과 연결이 된다. 아울러 연결된 휴대폰이 링크 범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꺼진다. 또한 제품 본체와 USB 충전 케이블, 그리고 자동차용 어댑터가 제공되어 낮에 충분한 태양광을 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밤에 어댑터를 이용하여 충전할 수 있다.
 


Scosche사의 SolCHAT(사진: http://www.scosche.com)

관련기술

블루투스(Bluetooth)

PC, 프린터, 전화, 팩스, 휴대폰,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정보 통신기기는 물론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까지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기술로, 리모콘에 활용되는 적외선 통신(IrDA) 등 다른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에 비해 여러 면에서 앞선다. 통산 10㎝, 최대 100m 떨어진 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중간에 장애물이 있어도 통신이 가능하다. 전력 소모량이 적은 것도 강점이다. 블루투스는 10세기경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통일한 바이킹 왕 해럴드 블루투스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즉, 블루투스가 북유럽을 통일했던 것처럼 각종 디지털 기기를 하나로 묶어 통신환경을 구축한다는 의미이다.

태양전지 모듈

태양전지 모듈은 태양광 입사면으로부터 저철분 강화유리, 충진재(EVA), 태양전지(Cell), 충진재(EVA), 표면재(Back Sheet)와 각 셀을 전기적으로 연결시켜주는 금속 재질의 Wire (Interconnect, Bus Bar)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입사면 표면재(유리)는 저철분 강화유리를 사용하는데 저철분 강화유리는 광 투과도가 높으면서, 광 반사 손실을 낮추기 위한 표면처리 등이 요구된다. 또한 기본적으로 60m/s 의 풍속에도 견딜 수 있는 충분한 내풍압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만약에 파손이 되더라도 안전하게 여러 조각으로 깨질 수 있도록 안전유리 규준에 따라 제작되어야 한다. 충진재로 쓰이는 EVA는 깨지기 쉬운 셀을 보호하기 위해 셀 전후면과 표면재 사이에 삽입되는 물질이며 모듈의 뒷면에 위치하는 백시트는 후면에서 침투하는 습기 등의 오염을 방지하여 태양전지를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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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례 1. 블루투스 무선전화기 파나소닉 KX-TG9382T


파나소닉 KX-TG9382T
(사진 : www.panasonic.com)

최대 6개까지 휴대장치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파나소닉의 무선전화기는 CT 6.0 규격을 채용한 디지털 무선전화기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KX-TG9382T는 블루투스 기능을 더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하면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를 간편하게 KX-TG9382T의 고정장치로 옮겨서 저장할 수 있다. 제품설명에는 최대 600명의 전화번호를 블루투스를 이용해 무선으로 전송해서 보관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아울러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휴대전화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해 핸즈프리 통화를 하듯이 KX-TG9382에서도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최대 2개 까지 등록이 가능하지만 통화할 때는 한 개의 블루투스 헤드셋만을 사용할 수 있다. 전화 회선은 2개까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고, 메뉴 언어는 영어와 스페인어만 지원한다.

관련사례 2. LG Watch Phone GD910


LG GD910 (사진출처:www.lge.co.kr)
LG의 3G 와치폰은 1.43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영상통화, 음성인식,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TTS, 생활방수, 블루투스 연동, MP3, 스피커폰 등 기존 휴대전화의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3세대 와치폰은 햇빛 등 외부 빛을 광원으로 사용해 LCD가 꺼진 평상시에도 시계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13.9mm 두께로 휴대성도 높였다.

관련사례 3. LG 프라다 링크

‘프라다 링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LG-LBA-T950은 손목시계를 쏙 빼 닮았다. 하지만 평범한 손목시계와는 다르게 LG-SU130과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좀 더 편리하게 휴대전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발신번호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통화를 보류하거나 거절하는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관련사례 4. 튠버그 쉐이크(Shake)


Tunebug사의 Shake (사진:www.tunebug.com)
신생업체인 튠버그(TuneBug) 사에서 헬멧을 스피커로 변신시켜주는 휴대용 스피커 솔루션, ‘튠버그 쉐이크(Tunebug Shake)’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특허 받은 NXT 스피커 기술을 채택, 표면을 통과하는 음파를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음파가 통과하는 표면은 스피커로서의 기능을 갖는다.

휴대용 사운드 발생기인 튠버그 스피커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튠버그의 3.5mm 입력단자 혹은 블루투스를 통해 오디오 사운드와 접속시키면 튠버그가 놓인 표면은 곧바로 스피커로 전환된다.

블루투스를 지원하여 노트북, 아이팟, MP3 플레이어, 휴대폰뿐만 아니라 헬멧에 장착할 수 있는 ‘튠버그 쉐이크(TuneBug Shake)’는 머리를 감싸는 반구형 스피커로, 머리 전체에서 풍부한 서라운드 음향을 구현하기 때문에 스키, 스노우보드, 오토바이 등을 비롯한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중에도 헬멧 하나로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튠버그 쉐이크는 터치 센서로 전원 및 볼륨을 제어하며 방수기능을 갖추었다. 내장된 USB 케이블로 충전하며 완충 시 재생가능시간은 약 5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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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례 5. 아이폰으로 조종하는 RC 헬리콥터, AR.DRONE


Parrot사의 ar.drone (사진:ardrone.parrot.com)
프랑스의 Parrot은 ‘AR.DRONE’이라는 헬리콥터 모양의 새로운 RC제품을 내놓았다. 4개의 프로펠러를 회전시켜 나는 헬리콥터의 한 종류인 '쿼드리콥터'이다. 이 RC 제품은 따로 컨트롤러로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WiFi 커넥션을 통해서 아이폰 혹은 아이팟 터치로 컨트롤하며 가속도계를 사용해 속도 또한 조절이 가능하다. 중력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손동작만으로도 섬세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무게는 약 300g이고 비디오카메라를 기체 하부와 정면에 2개 내장하였고 비행중에 아이폰과 아이팟 등에 실시간으로 풍경을 전송한다. 그리고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디스플레이에는 이 쿼드리콥터 전면에 보이는 영상에 적들이 나타나서 실제 조종을 하면서 싸울 수 있는 AR(증강현실)이 된다. 이를 통해서 몇 가지 간단한 증강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패롯은 기기를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하였고 관련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개발자를 초청 중이라고 하므로 향후 더욱 다양한 AR관련 어플리케이션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관련사례 6. 블루투스 헤드셋, 자브라 할로


Jabra사의 할로(Halo)(사진:www.jabra.com)
‘할로’는 가볍고 편안해 보이는 헤어밴드와 헤드폰이 눈길을 끌고 제법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양쪽 헤드폰을 안쪽으로 접어서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다. 펼쳤을 때 크기는 136×165×45mm, 무게는 약 80g이다.
 
헤드폰을 접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고 펴면 전원이 켜지기 때문에 사용하기도 간편하다. 특히 동시에 2대 블루투스 장치와 연결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예를 들어 휴대폰과 노트북, MP3 플레이어와 PDA 등과 동시에 페어링(Pairing)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거나 끊고 음악을 재생하거나 정지시킬 때는 오른쪽 헤드폰 바깥쪽에 자리 잡은 터치 버튼을 이용한다. 음량을 조절하거나 앞뒤 곡으로 이동할 때도 역시 오른쪽 헤드폰에 마련되어 있는 터치 버튼을 활용한다.

아울러 잡음 감소(Noise Blackout) 기능을 채용해 소음 때문에 통화나 음악 감상이 방해 받는 것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제품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왼쪽 헤드폰 아래쪽에 3.5mm 크기 스테레오 단자를 마련해 둔 것도 돋보인다.


관련사례 7. Wi-Fi 체중계


Withings사의 체중계(사진:www.withings.com)
Withings라는 회사는 Wi-Fi를 통해 체중 및 체지방, BMI 등의 각종 기록을 인터넷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체중계를 내놓았다. 매일, 또는 매주 몸무게와 체지방, 체질량 등의 측정값이 자동으로 회사의 개인정보란에 전송되면 컴퓨터로 일목요연하게 분석하여 비만도 그래프나 기간별 그래프로 보여주는 기능을 한다. 제조사는 이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체중관리의 진척도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WiFi 저울과 연동되는 아이팟이나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외부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해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또한 여러 명의 키와 몸무게를 입력해놓으면 각각의 사용자를 구분하여 정보를 보여주고 저장한다. PC에 USB로 연결이 가능하며 AAA 배터리가 사용된다.

  

관련사례 8. 블루투스 선글라스


Trispecs사의 블루투스 선글라스
(사진:www.withings.com)

TriSpecs라는 회사에서 블루투스 모듈을 장비한 휴대폰이나 PMP와 연동될 수 있는 MP3플레이어 선글래스를 발표했다. 블루투스도 지원해 선글래스만 끼면 전화도 무선으로 할 수 있다. 소음감소 기능을 강화하고 동시에 음성통화 품질을 향상시킨 블루투스 헤드셋이 내장되었다.

이 제품에는 2개의 연장가능한 이어버드가 내장되어 있어서 선글래스 다리의 끝에서 뽑아서 귀에 장착할 수 있다. 두 개의 이어버드를 모두 사용할 수도 있고, 하나만 사용하여 음악을 듣거나 헤드폰으로 통화를 할 수도 있다. 버튼 하나로 이어버드는 다시 원 위치로 돌아가게 된다. 또한 획기적인 기술인 어쿠스틱 테크놀로지(acoustic technology)가 적용되어 모든 방향으로 소리가 전파되는 기존 스피커와는 달리 마치 극장의 영사기나 플래시처럼 특정 방향으로만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두 개의 마이크는 선글래스 다리의 연결부에 위치하여 좋은 음질을 낼 수 있다. 각 다리에는 3개의 버튼이 있으며, 이 볼륨을 통해서 음악재생과 볼륨조절, 전화 착발신, 음성 다이얼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시간은 5~7시간이고, 다양한 후속모델도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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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례 9. 블루투스 드레스


블루투스 드레스 (사진:www.sonyinsider.com)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가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되어 휴대전화가 울리면 불빛이 반짝이는 옷을 선보였다.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 보이는 물고기 비늘 같은 소재가 한쪽 면을 장식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옷은 영국에서 패션을 공부하고 있는 조지 데이비스(Georgie Davies)의 작품이다. 데이비스는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소니에릭슨과의 산학협동 과제로 의복에 첨단기술을 결합시키는 작업을 기획했다. 데이비스는 “옷 주인이 사용하는 휴대전화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시끄러운 곳에서도 빛을 보고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다용도 드레스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가 이런 옷을 기획한 것은 선술집이나 클럽 같이 시끄러운 장소에서 전화를 받지 못하는 일을 해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가 디자인한 드레스 오른쪽 어깨부분은 전화가 울리면 빛이 나는 하얀 반투명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 샤라포바는 이날 런던 중심에 위치한 백화점 진열장에서 기자들과 많은 행인들 앞에서 이 옷을 선보였다. 아직까지는 프로토타입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귀여운 드레스라는 평을 받고 있다.
 

 

관련사례 10. 삼성 디지털 액자 SPF-800P


삼성 디지털 액자 SPF-800P(사진
출처:www.samsung.com)

삼성전자의 디지털 액자인 SPF-800P은 8형(800 x 480의 해상도)의 LED패널, 2GB의 내장형 메모리, 블루투스2.0, 손쉬운 UI를 갖추고 있으며 리모컨 동작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 음악,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고, USB 케이블로 PC나 노트북과 연결하면 보조 모니터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하면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을 무선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고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관련사례 11. 로지텍 애니웨어 마우스 M905

로지텍 애니웨어 마우스 M905(Logitech Anywhere Mouse M905)의 가장 큰 특징은 다크필드 레이져 트래킹(Darkfield Laser Tracking™)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로지텍 조사에 따르면 40%에 달하는 컴퓨터가 유리나 대리석 같은 고광택 표면에 노출되어 제대로 된 마우스 사용이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다크필드 현미경(dark-field microscopy) 기술을 사용해 4mm 이상의 유리표면의 미세한 입자나 결까지 감지하여 사용상의 불편함을 최소로 줄였다.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로 좌측에 위치한 앞뒤버튼과 썸버튼을 이용해 웹탐색이나 프로그램 전환 또는 확대/축소 등의 제어가 가능하며, 특히 USB는 물론 전원어댑터를 통해 충전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컴팩트한 사이즈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사용이 가능하며 로지텍 유니파잉(Logitech Unifying) 수신기를 이용해 수신기 하나로 최대 6개의 주변기기를 사용할 수 있고, 초고속 스크롤 기능과 클릭 투 클릭(Click-to-click)을 통한 사진 및 슬라이드 탐색이 가능하다.

 

관련사례 12. HP 포토스마트 C309A 복합기

최근 대부분의 프리미엄 프린터와 복합기 제품군에서 무선이 기본으로 탑재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HP는 잉크젯 복합기 제품의 2/3 이상에 무선 랜 기능을 기본 장착하고 있으며 기존 고가 제품에만 적용되었던 무선 랜을 지난 2007년부터 중저가 제품에까지 확대적용하고 있다.

HP 포토스마트 프리미엄 팩스 C309A 복합기는 무선 랜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해 Wi-Fi 기능을 지원하는 노트북과 PC를 사용하면 집안 어느 곳에서나 무선으로 자유롭게 인쇄가 가능하다. 또 블루투스(Bluetooth)기능으로 이를 지원하는 휴대폰, PDA에서 찍은 사진도 별도의 케이블 선 없이 바로 출력이 가능하다. 무선 랜 설정도 처음 제품을 설치할 때 프린터 화면을 보며 ‘무선 랜 마법사’를 따라 하면 누구나 쉽게 설치를 마무리할 수 있다.

 

관련사례 13. RCA Airnergy

선 없이 Wi-Fi를 이용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은 이제 일반화되어 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 주고 있다. 주변기기를 선 없이 프린터, 스캐너를 이용하는 것은 이제 놀라운 일도 아니다. Wi-Fi를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시킨다면 이게 가능한 일일지 의심스럽다. 실제로 CES 2010에서 RCA는 에어너지(Airnergy)라는 이름의 Wi-Fi 신호를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핫스팟 전력 수집기를 개발하여 시판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가로 세로 각각 2X3인치 크기의 이 제품은 Wi-Fi 신호만 잡히면 자동으로 충전이 된다고 하니 외부에서 배터리가 떨어질까 하는 염려는 없을 것 같다. 회사의 동영상에 따르면 에어너지는 액세스 포인트 근처에서 90분간 블랙베리 볼드를 30% 충전할 수 있었다. 충전 시간은 액세스 포인트에 얼마나 근접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좀 더 기술이 개발되어 휴대폰이나 여러 소형기기에 적용이 된다면 많은 편리함을 줄 것이다. RCA사에서는 여름에 출시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휴대용 기기의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소형 버전도 개발 중인데 이 또한 시판이 기대되는 제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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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용되어 나타나는 이슈현상

사물통신 네트워크

사물통신 네트워크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 동안 통신의 발달은 단순히 정보나 데이터를 주고받는 관계로 발전되어 왔다. 그러나 그 방식은 시간과 공간의 비연동으로 사람에게 최적의 상황과 조건을 제공하지 못했다. 따라서 사물통신 네트워크는 사람과 사물, 환경이 조화를 통해서 인간의 지적 능력을 보완하거나 대체하여 나가는 단계를 의미한다.
 
사물통신 네트워크란 정보의 수집 및 활용이 종전의 인간 대 인간 관계에서 인간 대 사물, 사물 대 사물로 바뀌어 감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물통신 네트워크가 본격화될 2010년 이후에는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기기들을 통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물통신 네트워크는 포스트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의 개념으로, u-Korea 구상을 처음으로 제시했던 ETRI의 하원규 박사가 유비쿼터스에 이은 New IT 패러다임 전략으로 제안한 것이다. 분류를 하자면 근거리 무선, 광대역 무선, 이동통신, 유선통신 방송이 모두 합쳐지는 형태로 공공분야의 사물통신 네트워크 국가망, 방송통신사업자의 사물통신 네트워크 공중망 및 기술 서비스를 시험 및 검증할 수 있는 사물통신 네트워크선도 망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사물의 지능화와 디지털 기기의 컨버전스가 가속화 될 것이며 우리는 숨 쉬는 것처럼 당연하게 네트워크와 연결된 삶을 바탕으로 더없이 편리한 생활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터전을 가지게 될 것이다.
 

IT 융합 서비스 시대의 도래

현재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 융합서비스라면, 야외에서는 핸드폰으로 사용하고 실내로 들어오면 집 전화로 쓸 수 있는 전화 서비스인 FMC(Fixed Mobile Convergence) 서비스가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핸드폰이지만 특정지역, 예를 들어 집이나 아니면 자주 가는 지역에서는 전화 요금을 싸게 내도록 되어 있어 유선전화 대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FMS (Fixed Mobile Substitution)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이 외에도 방송통신의 융합형태로 주목 받고 있는 IPTV도 있다.

융합은 아주 좁게는 다양한 방송통신 서비스를 묶어서 판매하는 결합판매 정도로 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 고객가치가 그다지 개선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판단할 때, 융합이 아니라 단지 마케팅 목적으로 기획된 상품에 가깝다. 진짜 융합이라는 관점에서 판단하자면 대체로 세 가지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유선 초고속 인터넷, 이동통신, 방송 네트워크 등 방송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용되는 다양한 네트워크가 하나로 융합된 형태이며, 두 번째는 핸드폰, TV, PC 등 고객이 이용하는 다양한 단말기기가 하나로 융합된 형태이다. 그리고 끝으로 네트워크나 단말 기기의 융합과 무관하게 방송, 통신 또는 기타 서비스가 하나로 합쳐져 새로운 서비스를 구성하는 형태가 있다.

융합은 혼용을 전제로 할 때 특별한 기술적 난관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융합에 참여 하는 기기 간 통신의 문제, 유무선 네트워크의 혼용, 네트워크 자체의 속도와 품질 안정성, 전송되는 컨텐츠의 압축, 저장의 문제 등이 지적되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이미 기술적으로 해법이 나와 있다. 다만 제각각 다른 서비스와 기기를 통합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어떻게, 무엇을 기반으로 구축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통일된 의견이 없다.

융합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은 지금까지 서로 다른 환경에서 개발되고 이용되던 컨텐츠와 어플리케이션이 장애 없이 원활하게 작동되기 위한 기반 구조의 역할을 해야 함은 물론 기기 간, 서비스 간 상호 연동을 위한 관제탑의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
 

근거리 무선 통신기술의 발달

2009년 11월 그 동안 숱하게 출시시기를 연기해오던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에 시판되었다. 그에 대한 대응으로 삼성전자와 SKT는 옴니아2의 공급가격을 인하하였으며, 아이폰의 성공에 놀란 SKT와 LGT도 다양한 종류의 안드로이드폰 출시 의사를 밝혔다. 뒤늦은 감은 있지만 국내에서도 스마트폰의 활성화가 점쳐지고 있다.

무선 랜 시장은 노트북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Wi-Fi 보급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국내 통신사업자들도 유무선 통합(FMC) 추세에 발맞춰 애플의 iPhone, 삼성의 옴니아폰 등 Wi-Fi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도입(예정)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 뿐만 아니라 소비시장에서도 유무선통합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점차 휴대폰 업계에서도 Wi-Fi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Wi-Fi는 저비용으로 빠르고 대용량의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향후에도 건물 내 서비스, 지역 거점의 핫스팟 구축, 나아가 U-city 등을 통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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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현상에 따르는 관련 분야의 영향

무선 랜 기능의 제품을 위한 인터페이스 및 소프트웨어의 발전

기술의 발달로 무선 통신기와의 융합여건이 점점 좋아짐에 따라서 아직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많은 기기들이 근거리 무선 통신의 도움으로 온라인의 범주에 들어설 것이다. 그에 따라서 사물 간 또는 사물과 인간 간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가상의 매개체인 새로운 소프트웨어나 웹페이지와 같은 인터페이스의 수요 또한 오프라인 제품과 함께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인풋과 아웃풋 기기의 구분이 점차 사라질 것이다. 일방적으로 정보를 받는 데만 익숙했던 물건들이 블루투스나 Wi-Fi와의 결합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쌍방향의 개체로 탈바꿈하였다.

나이키와 아이팟의 사례에서처럼 이종제품 간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경우에도 두 기기를 이어주는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이처럼 오프라인 제품과 오프라인 제품, 또는 오프라인 제품과 온라인 제품이 무선 랜을 통한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앞으로는 기기들이 바로 인터넷과, 또는 기기들끼리 연결되므로 웹사이트와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 아이폰의 방대한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삼성과 LG가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고전하고 있다는 사실도 한 예이다. 자체적인 운영체제 없이는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지배력을 행사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구글(Google)’ 같은 강력한 인터넷 기업은 최근 안드로이드와 같은 전용폰을 출시함으로써 그 영향력을 오프라인에까지 발휘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온라인에서의 영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시킨 사례는 온라인 최대서점인 ‘아마존(Amazon)’에서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서점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무기로 ‘킨들(Kindle)’이라는 e-리더기를 출시하여 전자책의 대중화를 이끌어냈으며 초기 시장개척자로 현재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의 유비쿼터스 사회에서는 양쪽 모두가 중요하다. 꼭 스마트폰이 아니어도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한쪽에서의 성공만으로는 앞으로의 성공을 장담하기가 힘겨워질 것이다.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애플 앱스토어와 같이 개방성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그곳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어야 잠재고객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기존 제품의 가치 창출과 경제 활성화

시장조사업체 ABI리서치는 오는 2014년 전체 블루투스 칩셋의 판매량이 20억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 휴대폰의 70%, 넷북의 83%가 블루투스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Wi-Fi 칩셋의 판매량은 15억 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BI리서치 필립 솔리스 연구원은 "블루투스와 Wi-Fi 두 칩셋의 평균 가격이 낮아지면서 시장저변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Wi-Fi와 블루투스, FM 송수신, GPS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칩셋 역시 널리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같이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의 발전은 부품의 소형화, 경량화, 고성능화, 저전력소모를 가능하게 해서 부가가치가 크지 않은 제품을 만들어왔거나 포화상태의 시장에서 활동해 온 제조업체에 새로운 시장창출의 기회를 줄 것이다. 본문에서 예를 든 선글래스나 의류 같은 평범한 잡화도 무선 랜과의 결합으로 스마트한 제품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 PC나 노트북 같은 매개체를 필요로 했던 디지털 캠코더와 같은 장치들도 편리함과 신속함을 무기로 기존 사용자들을 유혹하여 재구매를 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또한 최근 강조되고 있는 친환경 녹색성장에 발맞추어 무선 랜과 태양광패널, 자가발전 등의 기술도 컨버전스가 될 수 있어서 태양광 블루투스 스피커폰처럼 독특한 제품을 창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__________ 

* 참고자료 :
- E-Book의 재부상과 관련산업에 대한 영향 전망, 산은경제연구소 2009. 12. 8
- http://ko.wikipedia.org/wiki/%EC%A0%84%EC%9E%90%EC%B1%85
- 터치스크린 패널 시장 현황 및 국내업체에 대한 시사점. 정보통신정책, 제20권, 제13호, 2008.7.16. p.3
- 최우식, 터치스크린 휴대폰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관한 연구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 대학원 2008. pp23-27
- 터치스크린 패널 시장 동향과 시사점,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정보서비스단 통계분석팀 2009.4
- 휴대기기용 디스플레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002. 12
- 결정질 태양전지 모듈 통일적 성능평가법확립 및 PV시스템 요소기술기준 기초연구 산업자원부 200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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