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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인터페이스+AI+색상 라이브러리=스피킹 인 컬러

Speaking in Color, a voice-controlled AI tool that helps you find the right color

 

 

 

셔윈-윌리엄스(Sherwin-Williams)는 미국 최대의 페인트 기업이지만, 보통의 소비자들에게는 낯선 이름일지 모른다. 이들의 주력 분야는 건설 시장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용 페인트 및 특수 코팅으로 유명한 셔윈-윌리엄스가 광고 회사 원더먼 톰슨(Wunderman Thompson)과의 협업을 통해 음성 제어 방식의 AI 컬러 툴을 선보였다. 이름하여 ‘스피킹 인 컬러(Speaking in Color)’는 원하는 색상을 음성을 통해 통해 찾도록 도와준다.

 

 

 

 

가령 “서울의 석양”이라고 말하면, ‘스피킹 인 컬러’는 수백만 장의 이미지를 검색 알고리듬을 통해 해질녘 서울의 이미지를 찾아내고, 그 안에 담긴 색상들을 광학 인식 기술로 분석해, 가장 많은 비율로 등장하는 색상들의 팔레트를 생성한다. 여기에 “조금 더 분위기 있게” 라던가 “좀 더 붉은 기운이 돌게” 같은 조건을 더하면, AI가 이러한 요청을 번역해 원하는 색상에 도달하도록 돕는다.

 

 

 

 

더 나아가 ‘스피킹 인 컬러’의 실행 횟수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스피킹 인 컬러’는 색상 특성 데이터 세트를 생성하게 된다. 이는 셔윈-윌리엄스가 색상에 대한 세계적, 문화적, 지리적 인식과 영향을 이해하는 바탕이 될 터, 이를 바탕으로 컬러 매핑, 트렌드 예측, 생활 속 색상의 역할 등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음성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AI 색상 도구. 원더먼 톰슨은 이번 셔윈-윌리엄스와의 ‘스피킹 인 컬러’ 작업으로 2022년 칸느라이온 국제광고제에서 올해 신설된 ‘크리에이티브 B2B’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 출처 : 디자인코리아2022 - 2023디자인트렌트 designkorea.kidp.or.kr/bbs/board.php?bo_table=trend&wr_id=26&page=5 

스피킹 인 컬러 웹사이트 speakingincolor.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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