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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 Splendid View! 세계의 루프톱 테라스





이마에 스치는 바람, 불빛으로 반짝이는 스카이라인. 세계의 메트로폴리탄에는
반드시 루프톱 테라스가 있다. 도심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백만 불짜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톱 테라스는 도시 공간 디자인의 백미다.




1. London │ The Shard
약 4년에 걸친 공사 끝에 올 2월 정식으로 문을 연 더 샤드. 높이 310m, 총 95층 규모로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등극했다. 위로 갈수록 뾰족해지는 첨탑 모양에 1만 1천 장의 특수유리가 감싸고 있는 더 샤드는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를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곳 68, 69, 72층에 위치한 전망대 ‘The view from the Shard’에 오르면 그 동안 런던 시내의 전경을 감상하기 위한 장소 1순위로 꼽혔던 런던아이는 작은 장난감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바로 옆에 위치한 타워 브릿지와 카나리 워프, 탬즈강 건너로 보이는 세인트 폴 성당 그리고 빅벤과 웨스트 민스터, 버킹엄 궁까지. 360도로 틘 이곳에서는 맑은 날에는 런던 전경을 64km밖까지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72층에는 테라스처럼 부분적으로 오픈된 전망대에서 런던의 공기를 피부로 느끼며 이 역사적인빌딩의 꼭대기를 올려다 볼 수 있다. www.theviewfromtheshard.com



2. Shanghai │ The Roof at Waterhouse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동양의 진주’ 상하이. 푸둥 마천루의 랜드마크 동방명주나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빌딩 전망대에서 도시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겠지만, 세계 대도시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초현대식 빌딩말고 무언가 색다른 분위기를 원한다면이곳으로 향해보자. 황푸 강변의 1930년대 수도관리국 건물을 레노베이션해서 만든 부티크 호텔 ‘더 워터 하우스 앤 사우스번드(The Water House at South Bund)’. 옛 건물의 기둥과 창틀 등의 기본 구조를 남겨놓고 안에는 모던하고 빈티지한멋이 어우러지는 디자인 호텔을 완성한 곳이다. 문을 연 해인2011년에 <콘데나스트 트래블러>에서 꼽은 핫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곳 4층 루프톱 테라스 바에서는 저만치 보이는 도시 중심부를 바라보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허브가든 콘셉트로 싱그러운 풀밭과 함께 마지스의 모던한디자인 의자 체어원을 놓아 개성을 더했다.
www.waterhouseshanghai.com




3. Bangkok │ Sirocco
방콕 루프톱 바의 최고봉은 단연 시로코다. 방콕을 방문한 이들이 빼놓지 않고 들르는 곳으로 레부아(lebua) 호텔 63층에 위치한 이곳에 오르면 전 세계각양각색의 커플과 관광객들을 만나기도 한다. 오로지 유리 난간으로만 둘러싸여 있어서 도시 전경을 내려다볼 때면 아찔하리만큼 황홀하다. 재즈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따뜻하고 부드러운 방콕의 공기를 마시며 바에서 칵테일 한잔을 시켜도 좋고, 셰프곤잘로 루이즈(Gonzalo Ruiz)가 이끄는 스페니시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한 디너를 즐겨도 좋다.
www.lebua.com/sirocco











4. Paris │ Le Georges
루브르와 오르세 뮤지엄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모던 아트 갤러리 퐁피두 센터는 파이프를 그대로 노출한 듯한 렌조 피아노의 건축으로 유명하다. 이곳 6층 꼭대기층에 위치한 레스토랑&바 조르주는 파리의 클래식한 노천 카페와 달리 모던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유기적인 선과 곳곳의 컬러풀한 가구와 장식으로 미래적이고 초현실적인 인테리어 스타일을 표방했다.석양이 질 무렵에는 저 멀리 에펠탑과 아기자기한 파리 빌딩의 지붕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지는데, 로맨틱한 파리답게 각 테이블 마다 꽂아 놓은 빨간장미 한 송이가 분위기를 더한다.
www.beaumarly.com




5. London │ Boundary
런던 동부의 쇼디치 지역은 젊은 예술가와 디자이너가 자신들의 작업실과 스튜디오를 내고 아지트로 삼으면서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문화가 자리잡은 곳이다. 요즘 핫하다는 레스토랑이나 카페, 디자인 숍이 속속 자리하고 있어 런던을 좀 안다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지역으로 꼽고있다. 영국 디자인계의 대부 테렌스 콘란 경(Sir.Terence Conran)이 일찍이 이 지역에 부티크호텔 바운더리를 연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월페이퍼> 등에서 런던 최고 디자인 호텔로 선정한 이 호텔의 루프톱 또한 백미다. 100년 넘은 올리브 나무, 허브와 꽃등의 식물을 심고 포도나무 넝쿨이 덮은 아치형 온실도 있어 도심 속 초원을 연상시킨다.
www.theboundary.co.uk




6. Hongkong │ Wet® Deck
야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 홍콩. 수많은 고층빌딩과 호텔이 즐비한 이곳에서 가장 높은 호텔은 어디일까? 바로 W호텔이다. 모던하고 감각있는 디자인 호텔을 표방하는 W호텔답게 루프톱 또한 단순한 바가 아니라 실외 수영장을 만들어 놓았다. 76층 풀사이드 ‘ 덱’에서 한가로이 수영을 즐기면서 고개 한번 들면 빅토리아 베이와 어우러지는 전경을 감상할 수있도록 한 것. 수영장 한 편의 벽에는 나비가 날아가는 듯한 모자이크 타일로 장식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www.w-hongk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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