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디자인센터는 한국의 대표적인 디자인R&D융합 연구기관으로서  다학제적 융합연구와 개방적 공동 연구를 통해 아시아의 디자인연구 및 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축사하는 이태용 원장>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은 다학제적 융합연구를 통해 디자인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할 ‘미래디자인센터(가칭)’ 신축공사 기공식을 10월 28일(월) 오후 2시 경상남도 양산시 소재 신축부지 현장에서 개최하였다. 기공식에는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 나동연 양산시장 등 130여명이 참석해 미래디자인센터의 첫 발걸음을 함께 축하해 주었다.

<미래디자인센터 기공식 전경>

 미래디자인센터는 대지 1만㎡, 연면적 6311㎡ 규모로 신축되며 융합연구를 통해 디자인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건립이 추진되었다. 정부의 건축비 지원과 양산시의 건축부지 제공으로 추진되는 ‘미래디자인센터’는 설계공모 응모작 24개를 7인의 건축전문가가 심의해 더시스템랩 건축사무소의 설계안을 최종 선정,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디자인센터 조감도>

* 디자인 콘셉트 : 디자인 창고. 창의적 인재(비틀즈, 스티브 잡스 등)들이 자유롭고 도전전인 아이디어를 가지게 된 곳이 헛간, 창고, 차고 등이라는 점에 착안, 끊임없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에 도전해야 하는 디자인연구소 콘셉트에 적용 (설계자 김찬중 의견)

 ‘미래디자인센터’는 환경변화에 대한 기초조사 및 트렌드 리서치 등 선제적 미래예측을 바탕으로 미래·융합·공존의 이슈를 디자인 중심으로 연구하게 된다. 또한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개방형* 다학제 융합 연구조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전문가 중심 연구조직을 기본으로 과제성격에 따라 연구TF팀을 조직하여 복수과제에 참여토록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방문연구원 제도를 통해 연구인력 교류와 공동연구를 수행

 미래디자인센터는 산업, 기술,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연구를 통해 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우리 디자인의 세계화 등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지역산업 및 디자인계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 발전소’로서의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미래디자인센터는 ‘미래를 보여주는 디자인’의 체험과 관련 프로그램 개발,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디자인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그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것이다.

 미래디자인센터는 다학제적 융합연구를 통해 우리나라를 창조경제 강국으로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의 주요 전략산업과 연계하여 동남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