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 TECHNOLOGY®:
기술진보에 의한 환경과 디자인의 변화 및 동향



[from CMI to CMF: 라이팅 쿨 파스텔 시티 무드 Lighting cool pastel city mood]

현재와 2010년까지 거론될 핵심 시즌 전반 메시지는 밝고 화사한 특정 컬러로 도출하는 휴(hue) 단계가 아닌, 바로 ‘라이팅 컬러 효과’(lighting color effect)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며, 이는 다양한 신소재와 표면처리, 광택성, 투명도 등을 다양하게 연출하는 어트랙티브한 컬러(attractive colors)를 도출하게 된다. 유럽 컬러리스트들은 새로운 LED라이팅 컬러시점을 환경과 디자인이 만나는 심미성을 ＇신인상주의＇(new-impressionism)로 상징하기도 한다. 또한 LED는 에너지 절약 차원을 실현하는 장기적 시점의 ‘지속가능성 프로세스(sustainable process)’가 실현될 수 있는 미래 기술개발 콘텐츠 중 하나로 주목되고 있어 컬러전문가들은 빛에서 출발하는 컬러의 변화시점을 2010년 컬러 예측 단계로 제시하고 있다.

[컬러 임펙트: 루미네센스(Luminescence)/ 기모센테트스(Chemosynthesis)]

1. 루미네센스(Luminescence)란, 진분홍색을 담은 차가운 빛의 광태를 말한다. 특히 여기서 빛이란 자연광에서 출발하는 빛을 말하는 것으로 발광현상을 의미한다. 발광현상에는 특히, 생물이 빛을 내는 ‘생물발광’(bioluminescence)이 있으며 디스플레이디바이스(display device)와 같은 ＇전자발광＇이 있다. 본 시즌스토리텔링에서 제시하는 ＇루미네센스＇는 열을 내며 빛을 발하는 백열전구와 같은 빛과는 차이가 있다. 바로 열이 발산되지 않는 차가운 빛 즉, 냉광(冷光)을 나타낸다. 생물발광의 좋은 예로는 반딧불을 들 수 있다.
 

2. 기모센테트스(chemosynthesis)란,  녹색엽록소 클로로필 그린을 상징하는 컬러효과로 화학반응에 의해 발견되는 색감의 현상을 그린 색감 중심으로 제시하는 컬러리스트들의 새로운 친환경 시각을 어필한다.

[컬러 컨셉: 오니리즘(Onirism)과 퓨처리즘(Futurism)의 만남]

유토피아에서 접근하는 루미네센스 컬러와 기모센테트스 컬러는 특정 스토리텔링을 내포한다. 생물학적 현상에서 도출되는 진분홍빛 빛의 광태 루미네센스는 과거 시즌에 보여졌던 핑크와 달리 빛에서 출발하는  생물학적 컬러 이야기를 내포하며,  과거시즌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재 부각되던 그린 및 환경, 네이처 컬러 그린은 이번시즌에 광합성을 통한 엽록소 그린을 상징하는 기모센테트스로 컬러 자체가 아닌 다양한 현상학적 컬러보기를 통한 시도가 나타난다. 바로 이러한 컬러리스트들의 시즌 컬러 접근을 위한 인스피레이션 컬러 스토리텔링은 기업 내부 컬러리스트들에게 전달되어 표면처리 및 쉐입, 텍스처를 정의하는 컬러 적용 단계(color application level)의새로운 시즌 컬러 메뉴얼을 요구하게 된다. 앞서 밝힌 것과 같이 즉, 이번 시즌 ‘유토피아’ 테마 CMI(Color Material Influence)는 오니릭(Oniric) 또는 오니리즘(onirism)이라는 이태리 문학에서 출발한 다분히 아방가르드하고 초현실적인 포스트 모던 장르가 인스피레이션으로 동반된다. 몽환적이고 꿈과 같은 비현실적 무드가 예술적인 감성을 부각시켜 기술발전에 의한 환경변화에 기반을 두고 테크놀로지의 진화단계를 퓨처리즘(futurism)으로 재해석하는 스토리텔링 컬러컨셉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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